김진오 NHI뉴헤어 모발이식 센터 원장은 “이식을 위해 채취된 모낭은 일정 시간 체외에서 보존되며 순서대로 이식된다”며 “보존과정에서
활성산소가 발생하게 되면 이식 후 모낭 세포에 손상이 유발되고
DNA에도 손상이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모발이식은 머리카락을 생산하는 ‘모낭세포’를 이식하는 조직이식의 개념이므로 세포가 손상되지 않아야만
좋은 수술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또 “이식전의 모낭을 활성산소로부터 잘 지켜냈다면 이식된 모낭에는 충분한 산소를 제공해 줄 필요가 있다”며 “탈모 부위에 이식된 모낭세포는 혈관이 생성되기 까지
혈액을 통해 산소를 공급받지 못한다”고 밝혔다.
그는 “혈관이 생성되기까지 약 4~7일이 소요 된다. 이시기에 고압으로 100%의 산소를 이식부위에 주입하게 되면 스스로 살아남는데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모낭 세포는 혈관이 없는 상태로 새로운
환경(탈모부위)으로 옮겨지므로 고압 산소치료는 모낭의 생착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모발이식의 성공요인 중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이식할 모낭의 건강 상태이다. 이식할 모낭은 본인의 뒷머리로부터 채취한다. 모낭이 탈모 부위에 이식될 때
얼마나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느냐가 모발이식 성공을 좌우하는 큰
요소가 된다.
또한 이식된 모낭이 스스로 살아남을 수 있도록 이상적인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추가적으로 필요하다.
모발이식 교과서(Unger`s Hair Transplantation : 역자 김진오 外)을 살펴보면 ‘장기 보존액은 이식모낭의 활성산소 활동성을 현저히 낮춰 준다는 것이 증명 됐다. 고압 산소치료의 혈관생성에 미치는 영향은 이미 조직봉합 수술 등을 통해 입증되어 필수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김 원장은 “장기보존액을 사용하거나 고압산소치료를 동반하는 것은 수술을 집도하는
의사의 선택사항이라고 할 수 있다”며 “탈모
환자들에게 하나의 모발이라도 더 자랄 수 있게 할 방법이 있다면, 높은 유지비용과 관리의 까다로움이 있다 하더라도 비용으로 환산할 수 없는 잇점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