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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발이식 생착률 높이는 방법 총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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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dmin 작성일24-01-25 15:22 조회62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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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발이식 생착률 높이는 방법 총 정리

      

모발이식 개념도

 

모발이식은 머리카락이 풍부한 곳에서 머리카락을 채취해서 빈약한 곳으로 옮겨가는 수술입니다.

보통 뒷머리와 옆머리 부분의 모발은 탈모가 진행되어도 잘 영향을 받지 않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 모발을 채취해서 탈모가 있는 앞머리 혹은 정수리 부분에 이식을 하게 됩니다.

         

복합 조직 이식의 한 종류인 모발이식

 
모발이식은 일종의 조직이식(tissue transplantation)인데, 그중에서도 복합 조직 이식(composite graft)의 일종입니다. 피부 이식이나 지방 이식은 한 가지 종류의 조직만 이식하는 것인데 비해서, 모발이식은 피부, 모낭, 지방 등의 여러 가지 세포가 혼재된 조직을 이식을 하는 것입니다. ​ 이식 과정은 몸에서 조직이 떨어져 나와서 외부 환경에 잠시 머물렀다가 새로운 곳으로 옮겨가는 과정을 겪습니다. 각 조직은 연결된 혈관을 통해서 산소와 영양을 공급받아 살아가는데, 이식 과정에서 연결된 혈관들이 끊기고 저산소 상태로 들어갑니다. 이식이 되면 새로운 혈관이 자라들어와서 다시 산소와 영양을 공급받게 됩니다. ​ 이식되는 모낭 세포들은 엄청난 스트레스에 노출됩니다. 몸에서 떨어져 나왔다가 다시 이식된다는 것은, 모낭을 사람으로 비유하자면 사람이 잠시 물에 빠졌다가(산소 차단) 건져진 후 영양 공급을 2-3일간 충분치 않게 하는 것과 비슷한 것입니다(혈관 재연결까지 저 영양상태). 산소와 영양을 차단한 상태로 있는 것이니까요. 이 과정에 대해서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

모발이식모 생착 과정

모발이식 생착 과정을 상세히 설명한 논문이 있어서 이 논문 내용들을 기반으로 설명드릴게요. 두피의 부기는 1~3주, 붉은 기는 4주 정도 갈 수 있고, 딱지는 1~2주 지나면서 떨어집니다. 이식모의 탈락은 모발 후 2~4주간 지속됩니다. ​   

조직학 소견

모발이식 1일 후 TGF-α(알파)가 나타납니다. 나머지 성장 인자들인 이식 3일 후 나타납니다. 1~3주 때 모든 성장 인자들이 활성도가 증가하며, 4주 정도가 되면 EGF, VEGF만이 존재하게 됩니다. ​   

세포학 소견

3일째 이식모 주위에 부기(x 표시한 부분)가 심하며, 7일째 부기가 감소합니다. 호중구(y표시한 부분)가 많이 보이며 약간의 대식세포가 관찰됩니다

 

모발이식 3일째 다수의 호중구(neutrophils)과 약간의 호산구(eosinophils)가 관찰되며, 1주 째는 호중구가 여전히 대부분이지만 대식세포(macrophage)도 보입니다.

2주 까지는 대부분 대식세포, 섬유아세포(fibroblast), 림프구(lymphocyte)이고 약간의 조직구(histiocyte)를 볼 수 있습니다.

3~4주에는 염증세포들이 거의 사라집니다. 3, 4형 콜라겐은 1일 째부터 지속적으로 존재합니다.

 

모발이식 후 상처 치유 단계

 

모발이식 후 상처 치유 단계

 
상처 치유는 염증기(inflammatory phase), 증식기(prolifreativephase), 조직 리모델링(tissue remodelling)의 세 단계로 이루어지는데, 각각의 단계는 어느 정도 중첩됩니다.      

모발이식 후 재관류(혈관이 새로 이어지는) 단계

 

모발이식 후 혈관 재연결 단계

 

이식모에 혈관이 새로 자라들어와서 연결되는 것도 세 단계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3일째까지는 혈관이 아직 이식모로 자라들어오지 않아서 주위 조직에서 혈장을 산소와 영양을 받아먹는 시기인 혈장 흡수(serum imbibition) 단계입니다.

4~7일 기간에 1차적으로 혈관이 이식 모낭으로 자라들어오는 1차 관류(primary inosculation) 단계가 일어나고,

1~2주 시기에는 임파선 연결 및 모유두(dermal papilla) 세포로 혈관이 더 자라 들어가는 2차 관류(secondary inosculation) 단계입니다.

모발이 두피에서 떨어져 나온 순간부터 산소가 소모되고, 이산화탄소, 당, 요소와 같은 대사물들이 쌓이기 시작하여 재관류 전까지 모낭은 산성기를 띄게 됩니다.

이식된 모낭이 재관류가 시작되면서 유리기(free radical)이 방출되어 세포괴사(necrosis), 세포 사멸(apoptosis) 등이 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결론 "

현대의 모발이식은 비절개(FUE; follicular unit excision), 대량이식(megasession), 고밀도 이식(dense packing)이 발달하면서 과거보다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상처 치유 부분의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이식모가 탈모 부위로 들어온 순간부터 '생존'을 위한 투쟁이 시작됩니다. ​ 재관류가 시작되기 전인 이식 직후부터 2~4일간의 저산소 시기를 최대한 줄이고, 재관류 시기를 앞당기는 것이 관건입니다. 이 역할을 해줄 수 있는 것으로 기대되는 것들이 성장 인자들입니다. 성장 인자가 상처 회복을 돕고, 재관류를 빠르게 하는 것을 도울 수 있습니다. 그래서 모발이식을 할 때 혈류를 건강하게 유지하고, 저산소 환경을 최소화시키는 것을 지향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요약하면 모발이식 시
  1. 1. 상처를 혈관 손상 없이 깔끔하게 만들기
  2. 2. 빨리 회복하도록 성장인자를 조절하는 치료하기(고압 산소, 레이저, 생착 스프레이 등)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   실제로 위에 언급한 두 가지는 저도 아주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들입니다.

고압 산소 치료

 

저준위 레이저

 
그래서 모발을 채취할 때 손상없는 모발 채취법을 쓰고, 이식 시 만드는 절개창을 깔끔하게 만들고, 회복을 빠르게 할 수 있는 생착 스프레이, 고압 산소 치료, 저준위 레이저 등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뉴헤어모발성형외과의원

작성자 :  김진오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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