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머리 두피문신 후 '후회..' 왜? 

 

M자 부위부터 정수리까지 탈모 범위가 넓은 분들은 이를 가리기 위해 흑채를 사용하거나 가발을 사용하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외출을 하기 전 매일 신경 써야 하는 탓에 불편함을 겪곤 하는데요. 

탈모가 많이 진행되어 모발이식만으로는 커버가 어려운 경우 전체 삭박을 한 뒤 민머리 두피문신을 통해 개성을 살림과 동시에 탈모를 커버할 수 있어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시술이기도 하죠. 

 

그런데 얼마 전 ‘라디오스타’ 프로그램에 정준하 님께서 나와 두피문신 시술을 받았다는 것을 언급하셨었는데요.

출처 : 뉴스엔

 

두피문신 시술을 후회한다고 말씀을 하셨었습니다.

그 이유는 삭발을 한 뒤 두피문신을 시술을 받게 되었는데 삭발 머리를 계속 유지할 거라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머리카락을 다시 기르게 되었고 이전에 받았던 두피문신 시술 자국이 부자연스럽게 보여 후회를 한다는 이야기를 하셨습니다. 

 

왜 민머리 두피문신을 하고 난 후 모발이 자라나면 부자연스러운 걸까요?

어떻게 민머리 두피문신을 시술했는지에 따라서 다르겠지만 삭발이 된 상태에서 개인이 가지고 있는 얼굴형, 이목구비에 어울리는 디자인으로 헤어라인을 잡아 시술이 진행이 됩니다. 

삭발이 되어 있는 상태에서 민머리 두피문신을 시술하면 실제 모발이 있는 곳과 두피문신 시술을 받은 곳 모두 작은 점으로 보이기에 자연스럽게 어우러지게 되는데요. 

그런데 정준하 님처럼 민머리 두피문신 시술 후 머리카락을 길렀을 때 모발은 자라게 되고 두피문신 시술을 받은 부위는 그대로 삭발이 되어있는 것과 같이 보이기에 마치 면도를 한듯 보여 부자연스럽다고 느껴지게 되는 것입니다. 

평생 삭발 머리를 유지하지 않을 경우에는 원래 모발이 자라는 라인보다 더 내려 시술을 받는 것은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민머리 두피문신 시술 후 후회가 된다면 정준하 님과 같이 메이크업을 통해 커버를 하거나 레이저를 통해 시술 흔적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간혹, 그렇다면 작은 점으로 표현하는 것이 아닌 머리카락 모양대로 선으로 표현한다면 모발이 자라지 않는 곳에 시술을 적용하여도 괜찮지 않을까?라는 질문을 받곤 합니다.

두피문신은 실제 머리카락과 모발을 구분 못할 정도로 정교하게 시술하기에는 한계가 있고 시간이 지나면 색과 모양의 변형이 일 수 있기 때문에 머리카락이 없는 곳에 적용하기보다 어느 정도 머리카락이 존재하고 있는 부위에 두피문신 시술을 적용시켰을 때 더 자연스럽게 시술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탈모가 많이 진행되어 남은 모발량이 많지 않은 경우에는 민머리 두피문신의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며, 원하는 헤어라인대로 자유롭게 할 수 있다는 것이 민머리 두피문신의 장점입니다.

다만 헤어스타일의 변화를 주기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신중히 고민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꼭 민머리 두피문신이 아니더라도 특정 부위에만 탈모가 진행되었거나 흉터가 있는 경우에는 부분적으로 두피문신을 적용했을 때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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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진오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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