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발 건강을 위해 필요한 비타민 두번째 이야기입니다.
지난 포스팅 (모발 건강을 위해 필요한 비타민1) 다시 보기
이전 포스팅에 이어 우리 몸에 꼭 필요한 비타민에 대한 이야기를 이어가겠습니다. 비타민은 우리의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필수 유기물이라는 것은 지난번에 이야기 했습니다. 비타민들 중 대부분이 유리 몸의 중요한 화학반응에 관여하기 때문에 건강한 모발을 위해서 균형있는 비타민의 섭취는 매우 중요합니다. 지난번에 언급한 비타민 A와 B에 이어 비타민 C군과 E 군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 모발 건강을 위해 필요한 비타민 C 2000년, 국내 면역학의 권위자인 이왕재 박사가 비타민C의 유용성에 대해 설파한 뒤 전국적으로 비타민C 열풍이 분 것을 기억하시는지요 비타민 C는 비단 모발의 건강을 위해서뿐 아니라 우리 몸을 건강하게 유지하는데 필수요소입니다. 모낭 주변에 충분한 콜라겐을 유지하기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하며 강력한 항산화제로써 세포를 보호해줍니다. 대표적인 결핍증상은 괴혈병이지만, 비타민C의 부족은 독특한 나선모양의 모발 현상이 나타나거나 모낭주변에 미량의 출혈을 보이기도 합니다.모든 포유동물은 섭취한 포도당으로부터 비타민C를 스스로 합성해서 사용하지만 인간과 원숭이만이 비타민C의 체내 합성이 불가능합니다. 따라서 비타민C를 공급해 줄 수 있는 식품이나 정제를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감귤류는 비타민 C의 보물창고라고 할 만큼 풍부한 공급원이 됩니다. 비타민C 1일 권장량은 50∼2000mg까지 견해가 다양합니다. 이야기 하는 사람마다 의견 차이가 있지만 70mg이상만 복용하면 모낭건강을 유지하는 데는 큰 문제가 없습니다. 하지만 지나친 피로에 시달리는 사람은 2000mg까지 복용해도 무방합니다. 어차피 필요한 만큼만 흡수가 되고 나머지는 체내로 배출되기 때문입니다. ◈ 모발 건강을 위해 필요한 비타민 E군 비타민 E는 항산화제의 특성을 갖는 8개의 지용성 비타민의 집합체 입니다. 비타민 E는 모낭의 세포벽뿐 아니라 체내의 모든 세포벽에 물리적인 안정성(stability)을 만들어 줍니다. 견과류, 곡류, 아스파라거스에 많은 비타민 E는 하루 8~10mg만 복용하도 충분합니다.비타민 E의 결핍현상은 드물지만, 부족할 경우 근위축증과 같인 신경질환에서 나타난다. 존스 홉킨스 대학은 최근, 비타민 E를 1일 400IU이상 복용할 경우 복합적인 원인으로 사망에 이를 확률이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모발건강에 도움이 되는 비타민에 대해 포스팅을 작성하는 이유는 유전탈모를 겪고 있는 사람들이 쉽게 현혹되는 정보 등에 대해 올바르게 알고 대처했으면 하는 바램에서 입니다. 여기에서 다루고 있는 모든 내용은 유전 치료에 직접적인 효과가 없습니다. 다만 아직까지 빠지지 않은 모발을 보다 건강하게 보존하고, 좀 더 관리하면 빠지는 시기를 늦출 수 있도록 모발과 두피의 건강을 이롭게 할 수 있는 비타민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IU란 비타민과 호르몬등의 적정량을 포기하는 국제적인 실용단위입니다. ‘[liter, ℓ]리터’는 측정하는 물질의 비중을 무시한 채 부피만으로 표시되므로 생화학물질이나 약품을 측정하기엔 부족함이 있습니다. 따라서 질량이나 부피만을 단순히 측정하는 것보다는 약효의 정도와 생물학적 효과를 측정하는 국제적인 단위가 필요하다고 대두되어 설정한 것이 바로 IU(International Units)입니다. 예를들어 비타민A의 1 IU 는 0.3mg으로 환산되나, 비타민D 1 IU 는 0.025mg으로 환산되듯 비타민도 종류에 따라 1 IU 가 mg으로 환산되면 다른 수치가 됩니다.
김진오 | 성형외과전문의, 美모발이식전문의 소속 : NHI뉴헤어 모발이식 센터 원장 학력 : 연세대학교, 동 대학원 의학석사 이력 : 美國 NHI뉴헤어 원장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외래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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