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성탈모 치료방법

여성의 탈모는 크게 유전성 탈모와 비유전성 탈모로 나눌 수 있습니다. 유전은 친가나 외가에 탈모의 유전력이 있다면 의심을 할 수 있는데 정수리와 헤어라인의 M자 모양으로 시작하는 남성형 탈모의 패턴과는 달리 두피 전반적으로 숱이 줄어드는 양상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치료는 미녹시딜을 국소 도포제로 사용하며 코퍼펩타이드(구리), 트레티노인, 케라틴, 엘시스틴 성분이 포함된 약제 등을 병용하며 치료할 수 있고, 병원에 방문하여 메조테라피와 같은 주사요법를 통해 치료를 할 수도 있습니다. 모발의 증가보다는 현 상태에서 약화되는 것을 막는데 목표를 두고 가늘어진 모발이 다시 회복될 수 있도록합니다.

비유전성 탈모의 원인으로는 수술, 빈혈, 급속한 체중감량과 같은 신체적 스트레스가 주원인이 되며 갑상선 질환,항암치료, 정신적 스트레스, 약물 부작용, 호르몬변화(임신, 피임약, 폐경후),정신적 스트레스 등이 있습니다. 그리고 철분, 단백질의 결핍과 같은 원인도 비유전성 탈모의 주된 이유가 될 수 있습니다. 비유전성 탈모의 경우에는 이러한 원인들만 규명하여 제거하면 잘 개선될 수 있습니다.

탈모에 대한 잘못된 상식으로 머리를 많이 감으면 탈모가 심해진다고 알고 머리감기를 피할수 있는데, 이는 낭설이므로 매일 감아서 두피를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일반적인 파마나 염색도 두피를 자극시키지만않으면 무리가 되지 않으므로 하셔도 무방합니다.

출산후에 산후 휴지기 탈모가 25-45% 정도로 생기는데, 주로 임신시에 태아의 영양분 공급을 위해 전신 쇠약 증세가생기고 내분비 호르몬의 변화가 생겨서 발생한다고 합니다. 보통 출산후 2-5개월 후에 나타나며 탈모의 위치는 머리앞쪽 1/3에서 주로 일어납니다. 보통은 2-6개월 가량 탈모가 지속되다가 특별한 치료 없이도 회복이 됩니다. 산모의 영양상태를 높이기 위해서 아미노산의 한종류인 메티오닌이 많이 함유된 음식(콩, 달걀, 생선, 마늘, 육류, 요구르트,치즈)을 많이 섭취해주고 스트레스를 방지하는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