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감사 드립니다. 모발 이식을 받으신 분들도 이식부위의 밀도를 높여 보이기 위해서 , 혹은 공여부 모낭의 부족으로 미춰 채우지 못한 정수리쪽에 SMP(scalp micropigmentation)를 많이들 시술 받고 계십니다. 흑채와 비슷한 효과를 보인다고 볼 수 있지만 아무래도 평면적인 점이기에 흑채를 뿌렸을 때처럼 볼륨감을 많이 높일수는 없는 것이 현실적인 단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사람과의 대화거리 이상에서는 시각적인 위장 효과로서 흰 두피를 보이지 않기에 밀도감은 충분히 보여질 수 있습니다. '입체적인' 밀도감,진짜 모발같은 현실감을 주기 위해서는 현재로서는 모발 이식수술 밖에는 없다고 봅니다. 환자분의 경우 공여부의 모낭이 남아 있다면 정수리쪽에 2차 수술을 통해 이식수술을 받는 것이 가장이상적인 대안이며, 그것이 여의치 않는 상황이라면 SMP가 차선의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흑채를 통해서 얻은 느낌을 영구적으로 느낄수 있으며 옷에 묻어나지도 않고 수영장도 마음껏 다닐 수 있는 장점이 있기 때문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