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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식한 모발은 언제까지 조심해서 관리해야나요?
저는 37세의 남성입니다. 심한 탈모는 아녔지만 헤어라인이 조금씩 밀려있는 것이 컴플렉스여서 1300모낭을 이식수술 받았습니다. 지금은 수술후 3개월이 경과된 상태이고요. 수술을 받고 2-3주쯤 지났을때 즈음에 저도 모르게 이식부위를 긁고나서 이식모들이 빠진 것들을 보고, 또 자고 일어나서 베개나 침대시트에 이식모들이 빠진 것들을 보고 꽤나 놀라고 걱정했던 기억이 납니다. 지금은 이식모들이 거의 다 빠지고 조금씩 자라고 있는 단계같습니다. 제가 궁금한 것은 수술후 얼마나 시간이 경과해야 이식한 모낭들이 안전하게 생착해서 자리를 잡을수 있는 것인가요? 수술후 얼마 되지 않은 시간에 제 실수로 건드려서 잘못해서 빠졌으면 제대로 자라지 않을까 걱정이 되서 질문드립니다.
이식수술후 1주에서 2주가 지나면 이식한 모든 모낭은 이미 자리을 잡은 시기이기 때문에 환자분께서 모발을 어떻게 하더라도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그리고 이식부위의 딱쟁이가 모두 사라지는 시기가되면 안전한 시기라고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딱지가 사라진 후라면 일부러 한개 혹은 여러개를 뽑더라도 새로운 모발이 자라는데에는 지장을 주지 않을 것입니다. 수술후 3주가 경과했든 3달이 경과했든 상관이 없는 시기이니 걱정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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