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트레스가 유전탈모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궁금합니다.
선생님, 블로그에서 늘 하시는 말씀으로는 스트레스가 유전성 탈모에 영향을 준다고 하셨는데 꼭 그렇지 만도 않은 것 같아서 궁금함에 질문을 드립니다. 제가 스트레스와 탈모에 대해서 호기심이 많아서 여러 모발이식 선생님들께 이메일을 드렸었습니다. 성형외과, 피부과, 외과 등 여러 전문 분야의 선생님들이 계셨는데 어떤 피부과 선생님께서는 스트레스는 남자에 있어서 유전성 탈모에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고 하셨습니다. 어떤 선생님들은 스트레스 자체는 남성들에게서 보다 여성들에게 탈모를 주로 일으킨다고 했고, 남성에 있어서는 유전성 탈모에 영향을 끼치는 일은 드물다고 했습니다. 몇몇의 선생님들은 스트레스가 휴지기 탈모에만 영향을 미친다고 했고 이조차도 가역적으로 다시 자란다고 하셨습니다. 또 프로페시아를 복용하는 남성에서는 스트레스가 탈모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하는데, 이도 사실인지요? 모두들 모발이식계에서는 유명하신 분들인데 다들 말씀하시는 것이 달라서 혼란스럽네요. 답변 부탁드립니다.
탈모를 바라보는 의견들은 매우 다릅니다. 그러나 저는 스트레스가 유전성 탈모에 영향을 끼친다고 확신하고 있습니다. 오랜 세월 동안 탈모에 대해서 수많은 환자들의 케이스를 봐왔기 때문입니다. 스트레스에 의한 탈모가 일시적일수도 있고 영구적일 수도 있습니다. 이는 제 경험상 케이스에 따라서 달라졌습니다. 또한 프로페시아를 복용한다고 해서 스트레스가 유전탈모를 가속화 하는 것을 저지할 수도 없다는 것도 경험을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스트레스와 탈모와의 연관성이 있는 만큼 , 마음을 편히 가지시는 것과 스트레스를 다른 것으로 승화시키는 일 또한 건강과 탈모에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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