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선생님! 상당히 많은 인터넷 사이트와 블로그 카페 등에서 많은 질문에 대한 답을 보았지만 선생님 처럼 자세하게 잘 답변 해주시는 분들이 없었던것 같습니다.

선생님께서 답해놓으신 답들 덕분에 탈모를 공부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일단 저는 프로페시아(프로스카)와 미녹시딜 관련해서 문의드립니다. 현재 27살로 얼마전 병원에서 프로스카(1/4)과 미녹시딜이 포함된 카파시딜이라는 제품을 처방받았습니다. 머리숱이 워낙 많았고 모발도 상당히 굵었고 이마가 매우 좁았던 터라 머리가 가늘어지고 빠지는거 같아도 큰 신경쓰지 않고 방치 해두다가 얼마전 이마가 이제 꽤 물러난거 같아서 병원에 갔다가 이마가 1cm정도 후퇴했다고 들었습니다. 탈모로 진단을 받고 처방을 받았습니다.

머리뒷쪽과 정수리는 모공에 2-3개의 모발이 있고 머리도 굵은데 비해 정밀 사진상으로 머리가 이마쪽 머리가 가늘고 모공마다 한개씨 머리카락이 있었습니다. 그래도 현재까지는 보기 싫지 않고 아직까지는 괜찮다고 느낄정도의 머리카락양과 적당한 이마선을 유지하고 있긴합니다.

제가 인터넷을 통해 알아보고 선생님의 블로그에 답변들을 토대로 보니 이런 상태에서 프로스카는 1/4은 탈모의 진행을 상당히 억제시키므로 계속해서 꾸준히 복용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헌데

제가 여기서 가장 질문 드리고 싶은 것은 현재 상태에서 미녹시딜 5%가 포함덴 제품인 카파시딜을 바를 경우에 초기에 효과를 보더라도 일정기간이 지나면 더 이상 큰 효과가 없고 나중에 중단을 하게 되면 다시 탈모가 된다는 답변과 이야기들을 보았습니다. 프로스카 같은 경우에는 약 먹는거라 꾸준한 복용에 전혀 문제가 없을꺼 같으나 미녹시딜 같은 경우에는 때에따라서 꾸준하게 바르기가 힘들꺼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그럼 제가 프로스카와 미녹시딜 5% 제품을 동시에 처방받았는데 이것을 동시에 적용하여 초기에 탈모치료에는 효과를 보더라도 여기서 미녹시딜만을 중단하게 되면 탈모현상이 일어나는지 궁금합니다. 결국 미녹시딜 사용을 하다가 멈추게 되면 탈모현상이 다시 일어난다는 것은 한 번 미녹시딜을 사용하게 되면 계속 사용해야 된다는 말 같은데... 그게 맞는건가요?

미녹시딜은 탈모를 억제 시켜주는 역활을 하는 것인지 발모를 도와주는 역활을 하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즉, 프로스카와 미녹시딜을 동시에 처방하여 사용 중에 미녹시딜을 멈출경우 미녹시딜로 인해 발모 또는 억제 되었던 부분만 빠지게 된다는 것인지 아니면 미녹시딜을 통해 발모되고 굻어진 머리카락은 미녹시딜 중단 후에도 프로스카 복용만으로 탈모를 좀 억제시키며 유지를 할 수 있는 것인지에 대해서 궁금합니다.

위와 같은 궁금증 때문에 프로스카만 복용을 해야 할지 프로스카와 미녹시딜을 같이 적용해야 할지 매우 고민중입니다. 아니면 프로스카로 유지하다가 심해지면 미녹시딜을 같이 적용해야 하는 건지.. 탈모는 단기간 싸움이 아니라 장기간 지속되어야 되는 싸움인거 같아서.. 처음 잘못 적용하면 매우 안좋은 상황이 발생할까봐 망설이고 있습니다. 너무 장황하게 길게 질문을 드렸는데...질문 드린 부분이 너무 궁금했던 부분이라 자세한 답변을 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