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식부위의 흉터는 시간이 흐를 수록 점점 가늘어지고 옅어지게 됩니다. 아내분께서 흉터 부위를 찾을 때 처음에 비해 한번에 찾기가 어려워지는 것도 그런 이유입니다. 수술을 하지 않은 사람의 머리카락도 들춰보면 머리카락이 자란 결대로 선이 보이게 됩니다. 나중에 완전히 옅어지게 되면 더 찾기 어려워 질 것입니다.

수술시 충분히 주의를 기울여 봉합부위를 좁게 처치했으니 수술 후 1년 정도가 경과 하면 쉽게 흉터를 찾기 어려울 정도로 회복이 됩니다. 뒷머리를 아주 짧게 깍지 않는 한 금새 찾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이식모가 자라는 것을 바라보고 있다보면 흉터는 점점 아물게 됩니다. 흉터가 없는 부위도 머리카락을 들추어 보면 마치 머리카락이 없는 것처럼 하얗게 보입니다. 머리카락이 두피를 완벽하게 빼곡히 덮고 있지 않기 때문인데요 본인만 이야기하지 않는다면 시간이 흐른뒤엔 위 사진처럼 일반적으로 생기는 모양과 구별하기 어려울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