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음모나 수염과 같은 털을 머리에 이식 할 수 있을까요? 모발이식은 원래 뒷머리의 머리카락으로 이식한다고 들었는데 이런 방법도 가능한지 궁금합니다.
A.
물론 다른 털로도 이식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음모나 수염등을 이식하게 되면 이식 한 후 매우 곱슬 거릴 수 있습니다. 뒷머리 모발의 숫자가 많지 않은 경우 일부 음모를 이용한 사례가 있기는 합니다. 기존의 머리카락 사이사이에 이식을 하면 생각보다 괜찮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만 단독으로 음모나 수염만을 이식하게 되면 보기가 좋지 않습니다.
모발이식 시 가장 좋은 결과를 가져 오는 것은 역시 뒷머리의 모발입니다.
그 이유로 이식을 위해 사용하는 모발은 이식부위의 성질을 따르게 되지 않고 원래 있던 곳의 성질을 따라가기 때문입니다. 음모는 곱슬기가 심하고, 겨드랑이 털은 땀샘에서 나는 채취가 날 수 있습니다. 그 외 몸에 있는 털들은 매우 가늘고 짧습니다.
모발이식 수술을 하는 가장 큰 이유는 자연스럽게 탈모부위를 가리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음모나 수염등은 첫번째 옵션에서 제외되는 것이죠 뒷머리 모발이 너무 부족할 경우에 차선으로 생각해 볼 수는 있습니다.
아래글을 보시면 털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보실 수 있습니다. 참고가 되길 바랍니다.
글 | 김진오 (NHI 뉴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