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모발이식 수술 받은지 5일이 지났습니다. 수술 전에는 흑채를 사용했는데, 이식모가 다 자라기 전까지 흑채를 계속 사용하고 싶습니다. 그런데 수술 후 어느정도 기간을 기다려야 흑채 사용이 가능할까요? 병원마다 말이 다 다른 것 같습니다. 수술 후 이틀 뒤 부터는 써도 된다고 하기도 하고 1년 정도는 기다리라는 병원도 있고 다양 합니다. 선생님의 의견은 어떠신지 궁금합니다.
A. 제가 모르는 또다른 재료로 만들어진 흑채가 아니라면, 일반적으로는 이식부위의 딱지가 사라진 뒤부터 사용해도 무방합니다. 머리감는 방법, 또 의사의 수술 방법, 환자의 회복속도등에 따라 딱지가 사라지는 시기는 조금씩 다르지만, 1~2주 정도면 사라지므로 그 뒤부터는 쓰도 괜찮습니다. 하지만 딱지가 사라지기 전에 흑채를 사용하게 되면, 흑채가 딱지 밑으로 들어가 이물반응(forein body reaction)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글 | 김진오 (NHI 뉴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