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예일대 의과대학 연구팀이 토파시티닙(류머티즘 관절염 치료제 )으로 전신 탈모 환자를 완치시키는데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전신탈모(alopecia universalis) 환자에게 하루 두 차례 토파시티닙을 5밀리그램씩 두 달 동안 투여한 결과 7년 만에 머리와 얼굴에 털이 나기 시작했다고 전 했습니다. 전신탈모는 희귀한 형태의 원형 탈모로 면역체계가 모낭을 외부물질로 오인해 두발뿐 아니라 눈썹과 속눈썹 등 전신의 모발이 빠지는 일종의 자가면역질 환입니다. 연구팀은 이 약이 자신의 모낭을 외부물질로 인식하고 공격을 하는 면역 체계를 방해하거나 작용을 감소시켜서 탈모를 치료하는 가설로 연구를 했습니다.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 피부연구학회 저널 최신호에 발표됐습니다. 토파시티닙은 아직 탈모치료제로써 FDA의 승인을 받지는 못했습니다. 그리고 가장 흔하게 보이는 유전성 남성형 탈모와 자가면역성질환에서 비롯된 원형 탈모증, 전신탈모증은 발생 기전에 다르기 때문에 이 약으로 남성형 탈모의 치료효과에 대해 기대를 할 수는 없습니다. 또한 감염등 안전성 문제에 대해서도 아직 고려해야 할 사항들이 많이 남아있는점도 유념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 김진오 성형외과전문의 | 미국 모발이식 전문의 NHI뉴헤어 대표원장 | 연세대학교 의학석사/의과대학 외래교수 탈모와 모발이식, 헤어라인교정과 SMP에 대한 모든 정보를 볼 수 있습니다. 시작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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