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녹시딜을 사용한지 약 6년정도 되었는데 한 2년 전부터 효과가 서서히 약해지는 느낌이 듭니다. 그래서 프로페시아도 함께 복용하기 시작했습니다. 미녹시딜 사용을 중지할까 생각중인데, 프로페시아를 복용하기 시작했으니 미녹시딜의 효과로 자란 머리카락들을 지킬 수 있을까요? 인터넷으로 검색해본 글에는, 모두들 두가지를 함께 쓰거나 같이 사용하기 이전에 프로페시아를먼저 써보라고 권유하고 있네요 저는 이미 미녹시딜을 먼저 쓰고 있었기 때문에 해당사항이 없는 것 같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미녹시딜로 효과를 본 부분은 미녹시딜로 지켜야 합니다. 효과가 떨어진 것 같은 느낌이 들어도 지속적으로 사용하시는 것을 권하고 싶습니다. 일반적으로 병원을 찾아오는 환자들에게는 프로페시아를 1년정도 복용해 본 뒤 미녹시딜을 병행 하도록 권하고 있습니다. 그래야 본인에게 약효가 어떻게 작용하는지 알기 쉽습니다. 아무튼 두 약물 모두 탈모를 영구적으로 막아주진 못합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약물의 효과는 실질적으로 감소하게 되니까요 하지만 약물의 사용을 중지하게 되면 탈모속도는 더욱 빨라진다는 것을 인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글 | 김진오 (NHI 뉴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