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페시아 효과를 많이 보고 있습니다. 약 복용한지는 약 7개월 정도 되었는데 최근 일이 많아져서 피로감을 많이 느끼고 나서부터 탈모량이 늘기 시작했습니다. 탈모의 원인이 피로감일 수도 있을까요? 그리고 몸이 좋아지면 다시 탈모량이 줄어들까요?
프로페시아(피나스테라이드 1mg)를 처방받으신 것을 보면 유전성 남성형 탈모(genetic androgenic alopecia)로 진단을 받으신 것으로 보입니다. 스트레스나 몸의 피로가 탈모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유전성 탈모의 인자가 없는 사람에서는 탈모의 원인이 없어지면 다시 머리카락의 양이 증가하거나 굵어져서 회복될 수 있는 가능성이 있습니다. 하지만 유전성 남성형 탈모인 사람에서는 스트레스, 피로 등이 탈모를 가속화시키는 요인이 됩니다. 탈모의 속도가 빨라지거나 탈모량이 증가할 수 있는데, 가속화 진행된 탈모는 다시 회복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가능한 원인이라고 생각되는 요인을 빨리 제거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