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년 6개월간 피나테드와 엘크라넬로 탈모를 치료하고 있는 20대 m자 탈모 환자입니다. 치료 효과는 정수리는 유지되고 있으며, 이마라인은 미세히 올라가고 있습니다. 헤어스타일의 변화를 주기 위해 파마를 하려고 하는데요. 아무래도 파마 약품과 그 과정이 탈모에 좋지 않을까 걱정이 됩니다. 별 문제가 아니라면 1년에 1~2회 정도 파마를 하고 싶습니다. 선생님님께서 보시기엔 어떠신가요. 또, 아보다트와 프로페시아의 M자 부위 치료 차이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제가 알기로는 아보다트는 장기적인 임상실험이 없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비록 부작용이 크지는 않다지만 아직 많은 실험이 이뤄지지 않아 걱정이 됩니다. 최근 복용약을 바꾸는 것에 대해 많은 고민중입니다. 선생님이라면 어떤 약을 고르실지 궁금합니다. 탈모 정말 힘듭니다. 대머리블로그 정말 유익하다고 생각하고 정말 잘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1년에 한, 두번 정도의 파마는 크게 우려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물론 탈모의 진행 정도가 매우 심하거나, 모낭이 극도로 약해져 있다면 염색이나 파마 등으로 인해 탈모가 좀 더 빨리 가속화될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말씀하신 내용으로 보았을 땐 탈모속도가 아주 빠른 상태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아보다트에 대한 최근 논문에서 전두부에서 조금 더 효과가 있다고 발표를 했습니다만, 임상적으로 유의하다고 완전히 인정을 받고 있지는 않습니다. 아보다트가 프로페시아에 비해 나온 기간이 얼마 되지 않아 관련 연구가 적을 뿐이지, 이미 출시된 약은 장기간의 임상실험을 통해 안전성을 확인하여 나오기 때문에 우려하실 정도의 일은 발생하지 않을 것입니다.
-뉴헤어 대머리블로그-
김진오 jinokim@inewhair.com | NHI뉴헤어 대표원장 | 성형외과전문의 미국 모발이식 자격의 |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외래교수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면 클릭해주세요. 대머리블로그에 질문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