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치료를 위해 미녹시딜 바르기 시작한 지가 보름이 지났습니다. 처음에 조금 가려웠지만 참을만했고 열이나 따갑다거나 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런데 최근 미녹시딜 바르기 전에 비하여 탈모가 더 심각해졌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머리를 감고 보면 미녹시딜 바른 부분의 두피가 비쳐보입니다. 원래 이러지 않았습니다. 솜털 같은 것도 나지 않고, 불안해서 계속 바를지 말지 모르겠습니다. 좀 더 발라봐야할까요? 지금 휑해진 머리가 복구될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선생님.
미녹시딜로 인한 일시적인 쉐딩(shedding)증상이라면, 회복될테니 크게 걱정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하지만, 탈모가 진행되서 머리카락이 빠지는 것이라면 추가적인 탈모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미녹시딜을 쓰고 15일만에 발모효과가 바로 나타나지는 않습니다. 효과는 최소 3개월 이상 써보셔야 느끼실 수 있을 것입니다. 프로페시아는 복용하고 계시는지 궁금하네요. 병원에서 꼭 검사를 받아보시고, 장기적인 탈모치료계획을 의료진과 같이 세우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뉴헤어 대머리블로그-
김진오 jinokim@inewhair.com | NHI뉴헤어 대표원장 | 성형외과전문의 미국 모발이식 자격의 |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외래교수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면 클릭해주세요. 대머리블로그에 질문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