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선생님, 모발이식에 관하여 두 가지 궁금점이 있습니다.
먼저, 제가 듣기로 이식이 가능한 부위의 50퍼센트 정도를 이식 가능 모로 정한다고 합니다. 환자가 원한다면 50퍼센트 이상의 대량의 모발을 이식하는 것도 가능한지 알고 싶습니다. 혹시 이런 식으로 수술을 받은 환자의 케이스도 있는지 궁금합니다. 요즘 투블럭컷이 유행이기도 하고, 그게 아니더라도 뒷머리 흉터는 두피문신(SMP)으로 가리고 뒷머리 모발을 최대한 많이 이식한다면 외관상 보기가 더 좋지 않을까 싶어서 질문을 드립니다. 모발이식을 할 경우에 이식이 가능한 모발의 수가 6000모라고 가정한다면, 6번에 걸쳐서 1000모씩 이식하는것과 6000모를 한번에 이식하는 것 중 어느 것이 모발이식 효과가 좋을까요?
1. 모발이식의 추세가 고밀도 대량이식 쪽으로 트렌드가 옮겨오는 것은 맞습니다. 말씀하신 것과 같이 밀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대량의 모발이 필요합니다. 최근 SMP(두피문신)으로 흉터나 밀도가 낮아진 뒷머리를 감출 수 있는 방법이 개발되어 전보다 많은 양의 채취가 가능해졌습니다. 또한 실제로도 많이 하고 있는 방법입니다. 50%의 밀도를 만드는 것보다는 최근에는 가능한 생착률에 영향을 안주는 한도에서 밀도를 올리는 것이 더 좋은 만족도를 주기 때문에 밀도를 높여서 수술을 하고 있습니다.
2. 한번의 이식수술에는 가능한 많은 양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과거 모발이식 기술이 지금과 같이 발달되지 않았을 때, 많은 양의 이식이 어려웠기 때문에 여러 차례 소량을 나눠서 이식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일부러 나누어서 이식하지는 않습니다. 아무래도 한번에 많이 이식하는 것이 모발의 낭비가 적기 때문입니다.
-뉴헤어 대머리블로그-
김진오 jinokim@inewhair.com | NHI뉴헤어 대표원장 | 성형외과전문의 미국 모발이식 자격의 |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외래교수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면 클릭해주세요. 대머리블로그에 질문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