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선생님, 제가 흡연자라 타르와 니코틴이 탈모에 안 좋다기에 끊어야 하나 생각 중입니다. 타르 때문이라면 타르는 없고 니코틴만 있는 전자담배는 괜찮을까요? 일반 담배보다는 괜찮을 지 궁금합니다. 또 프로페시아를 3년째 복용하는 중인데 m자라인이 점점 더 후퇴하는 것 같습니다. 매 해 찍은 사진을 비교해보니 그렇습니다. 약을 먹기 전보단 느려졌지만 중단된 건 아닌 것 같네요. 이런 경우에는 언제 모발이식을 하는게 좋을까요? 아직 20대라... 30대에 하면 좋을까요?
담배와 탈모와의 직접적인 연관관계는 없습니다. 하지만 담배는 백해무익하므로 어떤 경우도 좋을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유전성 탈모에서는 발생 원인 자체가 말 그대로 유전에 의한 것이지 담배 등의 환경적인 요인이 아니라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조금이라도 영향을 주는 것이 싫으시면 니코틴 등의 들어있는 전자담배도 하지 않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탈모 증세에 관해서는 어느 정도 탈모가 안정화될 때까지 기다리는 게 좋습니다. 탈모 상태가 심해서 더 이상 기다리지 못한다면 2차 수술을 받을 가능성에 대해서 인지하시고 수술을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지금 상태가 헤어스타일로 잘 가려지지 않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상황이라면 모발이식을 받는 것도 괜찮습니다. 잘 가려지고, 사람들이 잘 눈치 못챈다면 조금 더 기다리시는 것이 어떨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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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오 jinokim@inewhair.com | NHI뉴헤어 대표원장 | 성형외과전문의 미국 모발이식 전문의(ABHRS) |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외래교수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면 클릭해주세요. 대머리블로그에 질문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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