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선생님, 질문이 있습니다. 보통은 모발이식을 한 후 3-6개월 지난 시점에 센세이션한 이식 경과가 있다고들 합니다. 3개월이 지난 때에는 머리가 막 자라나는 시점이라서 그렇다고 해도, 6개월에 갑자기 막 자란다는 근거가 있을까요? 시간과 밀도를 x-y축 그래프로 그렸을때 사선이 아닌 계단식이라는 식으로 생각이 됩니다. 이 부분은 좀 이해가 쉽지 않네요. 10일 뒤면 이식하고서 5개월입니다. 그러나 밀도도 그렇고 군데군데 안 자란 부분도 많아서 답답한 마음에 두서없이 질문을 드려봅니다. 감사합니다.

3-6개월이 경과한 시점에 센세이션한 경과가 있는 이유는 모발의 휴지기가 3-6개월인 모발이 가장 많은 까닭입니다. 물론 6개월-12개월인 모발도 있습니다만 이는 20-30%내외 정도로 봅니다. 나머지 70-80% 정도의 모발은 6개월 정도 지나면 대부분 자라게 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딱 6개월이 지났다고해서 막 자라난다는 것이 아닙니다. 5개월 째면 아직은 판단하기 이른 시점입니다. 조금만 더 기다려 보시길 바랍니다.

-뉴헤어 대머리블로그-

김진오 jinokim@inewhair.com | NHI뉴헤어 대표원장 | 성형외과전문의 미국 모발이식 전문의(ABHRS) |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외래교수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면 클릭해주세요. 대머리블로그에 질문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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