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선생님, 저는 미간에서 이마라인 끝 간격이 8cm이고 미간에서 코 끝 간격이 7cm라서 이마가 너무 넓은 것처럼 보여서 늘 앞머리를 내리고 다닙니다. 게다가 저는 두상이 크고, 여름부터 M자 탈모가 시작되어 현재 상당히 진행되었습니다. 궁금한 사항이 몇 가지 있습니다. 1. 이마라인 0.5cm만 내리더라도 시각적 효과가 클까요? 2. 뉴헤어는 상당히 고밀도로 심기에 가시적 효과가 크다고 알고 있습니다 고밀도로 이식한다면 앞머리가 갈라지지 않겠죠? 3. 현재 탈모가 시작된 기간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M자는 상당히 진행됐습니다. 프로페시아 등으로 진행이 멈추거나 가시적 효과를 볼 수 있을까요? 아버지께서 노우드 5단계에 속도까지 너무 빠르고, 아버지께서 21살 때 쯤 시작하셔서 30대 후반에는 거의 대머리가 되셨기에 저 또한 안드로겐 수용체의 민감도가 매우 높지 않을까 예상이 됩니다. 4. 프로페시아 카피약 복용 후에 빠진 M자 부분 머리들을 쉐딩현상 때문이라고 한다면, 휴지기를 거쳐 모발이 다시 복구될까요? 5. 탈모 진행이 정말 계단식으로, 확 진행되었다 멈췄다 다시 진행되나요? 6. 김진오 원장님께서는 20대의 모발이식을 그다지 권장하지 않으시는 것 같았습니다. 원장님이 말씀하시는 마스터플랜으로 볼 때 20대 초반에 고밀도로 심는 것을 권장하지 않으신다면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1. 헤어라인에서는 0.5cm 도 굉장히 큰 단위이긴 합니다. 그러나 제일 중요한 것은 얼굴과 이마의 비율입니다. 비율을 맞추기 위해서라면 많이 내리기도 하고, 필요가 없으면 내리지 않습니다. 2. 앞머리 숱이 많이 생기는 것이므로, 앞머리 갈라짐 현상이 많이 개선됩니다. 관련 칼럼을 적어놓은 저의 다른 블로그인 www.newhairblog.com 에 가셔서 '앞머리 갈라짐'으로 검색해보시면 여러 사진을 보실 수 있습니다. 3. 프로페시아 또는 아보다트에 대한 반응은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단정적으로 말씀드리기는 힘듭니다만, 완전히 멈추는 사람도 있고, 오히려 더 많이 나는 사람도 있습니다. 앞머리는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없으나 정수리나 윗머리는 좋아지는 경우도 적지 않게 보입니다. 우선은 복용을 시작해보십시오. 복용하면서 반응을 보는 수밖에는 없습니다. 4. M자 앞머리 부분은 쉐딩이라고 보기보다는 탈모의 진행으로 보는 것이 더 가능성이 높습니다. 약 복용으로 인한 쉐딩은 흔한 일이 아닙니다. 미녹시딜로 인한 쉐딩은 비교적 흔한 편입니다. 5. 계단식으로 진행되는 사람도 있지만, 폭발적으로 진행되었다 멈추는 사람도 있고, 완만한 곡선을 그리는 사람도 있고 다양한 형태의 탈모 진행 케이스가 있습니다. 6. 20대라도 탈모진행이 많이 된 분들에게는 모발이식을 권하고 있습니다. 현재 탈모상태, 탈모증상, 가족력, 약물복용 여부 등을 보고 치료 계획 및 수술 계획을 세우게 됩니다. 고밀도 이식이 효과적이라고 판단되면 20대라도 수술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뉴헤어 대머리블로그-

김진오 jinokim@inewhair.com | NHI뉴헤어 대표원장 | 성형외과전문의 미국 모발이식 전문의(ABHRS) |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외래교수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면 클릭해주세요. 대머리블로그에 질문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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