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선생님, 저는 모발이식을 한 지 6달이 되었습니다. 현재 오른쪽에 모낭염 났던 부분은 머리가 자라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오른쪽은 밀도가 좋아서 만족하고 있는데요. 다만 왼쪽 부분은 오른쪽보다 모든 면에서 발모 속도가 더디고 새끼 손톱 3분의2 정도 크기로 아직도 텅 비어서 자라지 않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저 기다리기만 했는데 6개월이 지나니 초조해지네요. 땜빵처럼 안 자라는 부분은 모낭염이 났던 적도 없구요. 머리가 안자랄 이유가 없는데 왜 그러는지 너무 궁금합니다.
모발이식 후 6개월 정도 지나셨다면 이식한 결과의 70-80%는 다 자란 상태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모낭염이 심했다면 그 부분의 이식모 모낭의 손상이 있기 때문에 안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보통은 모낭염 정도로는 모낭 손상이 일어나지 않습니다. 아직 20-30% 정도의 모발이 더 날 수 있는 시점이므로 조금 더 기다려보시기 바랍니다. 모낭염이 있던 곳은 모발이 쉽게 빠지기 때문에 휴지기가 좀 더 오래 지속될 수 있습니다. 너무 염려마시고, 경과보러 오실 때 뵙고 자세히 보고 설명드리겠습니다.
-뉴헤어 대머리블로그-
김진오 jinokim@inewhair.com | NHI뉴헤어 대표원장 | 성형외과전문의 미국 모발이식 전문의(ABHRS) |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외래교수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면 클릭해주세요. 대머리블로그에 질문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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