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발이식 후 모발탈락은 왜 일어날까?
모발이식이 성공적으로 끝나고 나면, 이식 중의 충격으로 인하여 이식모는 휴지기에 접어들어 모발탈락이 일어나게 됩니다. 그 후 새 머리카락을 만들어 냅니다. 물론 성장기를 유지한 채 자라는 경우도 있습니다만 흔한 경우는 아닙니다.
이 외에도 동반탈락(shock loss)으로 인해 이식모 주변에 모발탈락이 생기기도 합니다. 탈모가 진행 중이거나 가늘어진 모발 상태에서는 두피의 혈관 변화와 수술과 같은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에서 더욱 충격에 취약합니다. 대개 동반탈락으로 인한 모발탈락은 발생하더라도 수술 후 1-2개월 내 생겼다가 안정되곤 합니다.
하지만 동반탈락을 사전에 막을 수 있는 게 더 좋겠죠. 그래서 수술 전/후로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 프로페시아를 복용하도록 권하고 있습니다. 아주 크게는 아니지만 모발이 가늘어져 있는 경우 어느 정도는 동반탈락으로 인한 모발탈락을 덜 일어나게 할 수 있는 작용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종종 4-5개월 후에도 머리카락이 빠져서 불안함에 문의 주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동반탈락이나 모발이식 후 휴지기 모발탈락으로 보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잘못된 파마나 염색으로 인한 탈모가 생길 수도 있으나 이런 일은 극히 드뭅니다.
다른 이유로는 원형 탈모일 수도 있습니다. 어떤 이유로든 모발탈락이 발생한다면 저희 병원이나 가까운 병원에 내원하셔서 진료를 받아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뉴헤어 대머리블로그-
김진오 jinokim@inewhair.com | NHI뉴헤어 대표원장 | 성형외과전문의 미국 모발이식 전문의(ABHRS) |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외래교수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면 클릭해주세요. 대머리블로그에 질문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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