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진오 선생님, 저는 프로페시아 2년간 복용하고 현재는 아보다트를 2년 째 복용 중인 탈모치료제 복용 4년차입니다. 탈모약을 오랫동안 먹었음에도 머리를 감을 때마다 가느다란 머리카락이 많이 빠져서 고민입니다. 때때로 두피에서 피지를 떼어낼 때마다 실보다도 더 가느다란 모발이 떨어져 나올 때도 있습니다. 약물을 열심히 복용하고 있음에도 탈모가 더 가속화된 부분인지 불안하기도 하네요. 프로페시아와 아보다트가 성분이 조금 다르다던데, 다시 프로페시아를 복용하면 지금보다 더 악화가 될지 궁금합니다.
아보다트가 이론적으로는 프로페시아보다 조금 더 나은 탈모 억제 효과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복용 중이신 치료제를 프로페시아로 다시 바꾼다고 해서 효과가 더 좋아질 것으로 보이진 않습니다. 아보다트를 꾸준히 복용하고 있음에도 효과가 만족스럽지 않다면 다른 기전의 치료들을 받아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바르는 치료제인 미녹시딜 계열이나, 모발 영양분을 공급하는 약용 효모(맥주 효모) 제품들을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또한 가까운 탈모 병원이 있다면, 주기적으로 내원하셔서 모낭주사-저준위 레이저- 헤어셀 등의 관리 치료를 받으시는 것도 추천드리니 고려해보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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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오 jinokim@inewhair.com | NHI뉴헤어 대표원장 | 성형외과전문의 미국 모발이식 전문의(ABHRS) |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외래교수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면 클릭해주세요. 대머리블로그에 질문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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