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발이식하고 샴푸를 했는데 이식한 머리카락 근처해서 이상하게 튀어나온 각질같은 것이 보입니다. 괜찮은건가요?
괜찮습니다.
모낭에 붙어있는 피부인데, 피부는 수분이 닿으면 팽창해서 불어보이는 성향이 있습니다. 피부가 연결되어 있으면 이런 증상이 없겠지만, 모낭의 피부과 주위 조직과 연결되지 않은 상태이므로 물이 닿으면 잘 불어서 위 사진과 같이 보이게 됩니다.
많은 분들이 이 상태를 보고 모낭이 튀어나왔다고 오해하시거나, 각질이 생겼다거나 생각하시는데, 그런 것이 아닌 모낭에 정상적으로 붙어 있는 피부 조각입니다.
위 사진에 붉은 동그라미 친 부분이 모낭의 피부편 부분입니다. 이 부분이 수분을 흡수해서 제일 위 사진과 같이 보이게 되는 것입니다.
절개법 모발이식 때는 피부편을 모낭분리하면서 다듬어서 이런 피부편의 크기가 작아 이런 현상이 잘 눈에 띄지 않습니다. 그러나 비절개 모발이식 때는 피부편을 다듬지 않고 그대로 이식하는 때가 많아 피부편의 크기가 커서 이런 증상이 더 두드러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뉴헤어 대머리블로그-
김진오 jinokim@iNEWHAIR.com | NHI뉴헤어 대표원장 | 성형외과전문의 미국 모발이식 전문의(ABHRS) |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외래교수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면 클릭해주세요. 대머리블로그에 질문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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