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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정보 | 탈모치료제 미녹시딜 총정리: 작용 원리 및 사용법, 부작용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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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dmin 작성일18-07-14 22:03 조회67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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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녹시딜(minoxidil)은 궤양 치료제로 처음 개발되었다가 혈관 확장 효과가 나타나서 고혈압 치료제로 승인을 받았습니다만, 임상 연구에서 예상치 못한 모발 성장의 부작용이 나타난 것을 이용하여 탈모 치료제로 출시되었습니다.

미녹시딜은 20년 이상 탈모 치료에 쓰여 왔음에도 불구하고 작용 기전에 대해서는 아직도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여러 실험들을 통해 혈관 확장, 혈관 생성, 세포 성장 촉진 등에 영향을 줘서 효과가 나타내는 것으로 현재까지 짐작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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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혈관 확장되어 증가된 혈류가 모유두(dermal papilla)에 작용하여 간접적인 자극을 줘서 모발이 성장

2. 휴지기 모발의 2차 싹(secondary germ)을 직접 자극하여 성장기 모발로 진행하도록 유도

3. 미녹시딜이 미녹시딜 황산염으로 변화하여 칼슘 채널에 작용하여 투과성이 증가되면, 세포 내 칼슘이 증가하여 모발 성장을 촉진

4. NIH 3T3 섬유모세포의 칼륨 채널을 열어서 우태혈청(fetal calf serum)의 분열 촉진 효과를 강화시키고, 다른 성장 인자의 분열 촉진 효과 역시 강화시켜 세포의 분열을 촉진시키고 생존 시간을 늘려 세포의 성장을 증가

5. ERK(extracelluar signal regulated kinase)의 인산화를 증가시켜 모유두의 생존을 유지시키고 , 모유두의 생존 신호를 매개하는 Akt, Bcl-2의 표현을 증가시킴. 즉, ERK, Akt, Bcl-2가 모유두에 직접 작용하여 성장을 자극

위 5가지 정도가 현재까지 예상되는 미녹시딜의 작용 원리라고 정리할 수 있습니다.

남성에서는 5% 미녹시딜 하루 2회, 여성에서는 2% 미녹시딜 하루 2회가 기본적인 도포 방법입니다. 최근에는 5% 여성용 미녹시딜도 나와 하루 1회 도포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미녹시딜을 사용한 환자의 30-45%는 4-6개월 후에 어느 정도의 모발 성장을 경험할 수 있고, 1년이 지난 시점이 최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일부 환자에서는 도포 후 4-6주 정도 지나서 모발이 빠지는 증상(쉐딩: shedding)이 생기기도 하는데, 이는 휴지기 모발이 성장기로 유도되면서 일시적으로 빠지는 것을 의미하므로 긍정적인 반응이라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쉐딩이 있더라도 놀라지 마시고 지속적으로 미녹시딜을 쓰시는 것을 권합니다.

미녹시딜이 최대 효과를 내기 위해서는 최소 4시간 이상 두피에 머물러 있어야 하고, 두피가 건조된 상태에서 써야하므로 머리를 감은 후 사용할 때는 완전히 말린 상태에서 쓰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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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관 확장 효과가 있어서 심장 질환 등 혈관계 질환이 있는 경우 사용 전 의사와의 상담이 필요합니다.

미녹시딜은 임신부와 수유모에서는 에서는 사용 금기입니다. 기형을 유발한다는 명확한 보고는 없으나 단정할 수 없으므로 임신이 확인된 후에는 쓰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가장 흔한 부작용용은 접촉성 피부염입니다. 프로필렌 글라이콜이라는 성분 때문에 보통 일어나는데, 이 성분이 없는 로션 혹은 폼 형태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뉴헤어 대머리블로그-

김진오 jinokim@iNEWHAIR.com | NHI뉴헤어 대표원장 | 성형외과 전문의 | 미국 모발이식 전문의(ABHRS) |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외래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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