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는 1990년대 초반에 두피 축소술을 받았습니다. 두피 축소술은 탈모 부위를 절제하고 봉합하는 수술입니다. 그리고 수차례 모발이식을 받아 뒷머리 공여부 머리카락이 거의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아래 링크의 영상을 보시면 잘 보입니다.
뒷머리의 머리카락이 거의 없어보이는데, 머리를 은색으로 염색하는 것도 과거 덩어리(plug) 모발이식(최근에는 모낭단위 모발이식을 합니다)의 부자연스러움을 가리기 위한 것 같습니다. 머리색이 진할수록 머리카락 하나하나가 뚜렷히 보이므로 부자연스러운 이식이 티가 나고, 피부톤과 비슷하거나 흐린 색일수록 덜 티가 납니다.
트럼프가 수술을 받을 당시에는 최근에 시행되는 모발이식을 하는 의사가 거의 없었습니다. 트럼프는 스프레이로 머리카락을 고정해서 두피에 붙여두는데 영상에서는 예상보다 바람이 강하게 불었었나봅니다.
-뉴헤어 대머리블로그-
김진오 jinokim@iNEWHAIR.com | NHI뉴헤어 대표원장 | 성형외과전문의 | 미국 모발이식 전문의(ABHRS) |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외래교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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