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약이든 몸에 부담이 되지 않을까 걱정될 수 있습니다. 탈모약처럼 장기간 복용하는 약은 더 그렇습니다.
미국 국립보건원(NIH) 산하의 국립 당뇨병, 소화기병, 신장병 연구소(NIDDK)에서 제공하는 LiverTox라는 자료를 보면, 시판 중인 수많은 약들의 간에 미치는 영향 자료를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습니다.
피나스테리드(프로페시아)를 보면 일시적으로 간수치가 상승하는 사례가 보고된 적이 있기는 하지만 임상적으로 간 손상을 일으킨 적이 없다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간 손상을 유발할 가능성은 E등급(간 손상을 일으키지 않을 것으로 생각됨)으로 평가되어 있습니다.
두타스테리드(아보다트)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간수치가 약간 상승하는 경우가 있었다는 보고는 있었지만 위약군보다 심하지 않았고 간 손상을 일으킨 적은 없었습니다. 피나스테리드와 마찬가지로 E등급으로 평가되어 있습니다.
이 자료에서 타이레놀의 성분인 아세트아미노펜은 A등급, 당뇨병약인 메트포민은 B등급으로 기재되어 있습니다. 탈모약이 다른 약에 비해 간 손상을 일으킬 가능성이 결코 높지 않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참고사이트 링크: https://www.ncbi.nlm.nih.gov/books/NBK547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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