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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정보 | 지루성 두피염은 유전성 탈모의 원인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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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dmin 작성일20-11-10 18:00 조회42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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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피에 생기는 질환 가운데 가장 흔한 것으로 지루성 두피염을 꼽을 수 있습니다. 탈모 검사를 위해 두피를 살펴보면 절반에 가까운 환자분들이 가벼운 지루성 두피염 증상을 보이는 듯 합니다. 물론 이 가운데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한 경우는 거의 없는 편입니다. 하지만 많은 분들께서 혹시 지루성 두피염 때문에 탈모가 생기진 않을지 걱정하십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두 질병은 서로 관련된 부분이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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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병원 피부과의 홍창권 교수님이 2013년에 발표하신 자료입니다. 탈모 치료를 위해 외래를 찾은 남녀 환자들이 보이는 증상을 조사했습니다. 우리가 관심있는 지루성 두피염에 대한 자료로 바로 넘어가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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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원한 환자 가운데 남성은 약 50% 내외, 여성은 45% 정도로 지루성 두피염 증상을 보였습니다. 이 수치는 탈모가 없는 사람들에 비해서는 1~3% 정도 높은 수치였지만 통계적으로 유의할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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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DHT가 피지선을 자극해서 유분 분비량이 늘어나게 하고 결과적으로 지루성 두피염의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는 점은 두 질병이 간접적으로나마 연관되어있을 가능성을 고려하게 합니다. 하지만 다른 글에서 이미 말씀드렸듯 유전성 탈모의 발병과 증상의 정도는 혈중 DHT 농도보다는 모낭 세포의 선천적인 민감성에 좌우된다는 사실을 알려드린 적이 있습니다. 두 질병이 직접적으로 연관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억측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뉴헤어 대머리블로그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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