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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정보 | 미녹시딜 쉐딩현상: 쓰고나면 머리카락이 더 빠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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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dmin 작성일21-04-19 09:15 조회37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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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png미녹시딜 대표약 로게인폼

미녹시딜은 가장 많이 쓰는 탈모치료약 중 하나로 액체나 거품(폼) 형태로 나와 두피에 매일 도포하는 약입니다. 미녹시딜은 부작용이 심하지 않은 약으로 흔한 부작용으로는 가려움증이나 붉은 기, 각질, 모낭염, 다모증 등이 있습니다. 쉐딩(shedding) 현상이라고 알려진 부작용도 있는데 이는 미녹시딜을 바르고 탈모량이 오히려 평소보다 더 늘어난 증상입니다. 미녹시딜을 처음 쓸 때 생기고, 이럴 때 계속 써야 할지 중단해야 할지 고민이 많이 됩니다. 또 이런 고민을 하는 분들을 보며 겁이 나 시작을 못하겠다는 분들도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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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녹시딜 쉐딩을 걱정하시는 분들의 질문들

모낭세포도 평생 모발을 생산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우리가 매 여름마다 휴가를 가듯이 일정 시간 동안 머리카락을 만들어낸 모낭세포도 잠시 휴식을 취합니다. 그것이 바로 휴지기입니다. 성장기에 있는 모낭세포는 5년 정도 모발을 생산하다 퇴화기를 거쳐 휴지기에 들어가게 됩니다. 휴지기 모발은 더 이상 성장하지 않고 두피에 박혀있다 수개월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빠지게 되고 이후 새로운 성장기 모발이 자리를 대신합니다. 미녹시딜은 휴지기 과정을 단축합니다. 원래는 3개월 정도에 걸쳐 천천히 빠질 예정이었던 휴지기 모발이 빠르게 빠지고 아래쪽에서 새로운 성장기 모발이 올라오게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초기에는 머리카락이 많이 빠지는 것처럼 보이지만 일시적인 현상에 불과하며 곧 건강한 모발이 다시 올라오게 됩니다. 2보 전진하기 위해 1보 후퇴하는 것입니다. (참고: 미녹시딜의 기전과 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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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의사들은 쉐딩 현상이 생기는 것은 약에 모발이 반응한다는 반증이므로 오히려 효과가 있다는 뜻으로 볼 수 있다고 하기도 합니다.

쉐딩의 발생률에 대해서 조사된 연구나 보고는 없지만 흔하게 생기는 부작용은 아닙니다. 쉐딩을 예방하는 방법이나 쉐딩이 생길지 여부를 미리 알 수 방법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한 가지 확실한 것은 미녹시딜 사용농도가 높아질수록 부작용의 강도나 확률은 높아질 수 있습니다. 2% 농도 제품이 5%보다 부작용 확률이 낮습니다. 사용 전에 쉐딩 현상이 많이 걱정되시면, 저농도 제품부터 먼저 사용하시고 조금씩 올려가는 방법을 써볼 수 있습니다.

미녹시딜의 사용 결과를 보는데 최소 3개월 정도 걸리는데, 쉐딩 현상도 3개월 이상 지속되지는 않습니다. 만약 3개월 넘게 쉐딩이 있다면 이는 미녹시딜로 인한 증상은 아닐 가능성이 높습니다. 3개월 이상 지속된다면 의사에게 상태를 보여주고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결론적으로 미녹시딜은 초기 3개월 정도 평소보다 탈모량이 더 늘어나는 쉐딩 현상이 있을 수 있는데, 이때 너무 걱정하지 말고 사용을 유지하시면 대부분 탈모량이 줄면서 탈모치료 효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 3개월 이상 지속되는 탈모는 의사에게 확인 받는 것을 권합니다.

참고자료: Minoxidil and its use in hair disorders: a review

참고자료: Minoxid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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