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발 이식 결과를 배가시키는 방법들
모발이식은 탈모치료에 있어 마지막 옵션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런 만큼 훌륭한 모발이식 결과를 만드는 것이 굉장히 중요한 일입니다. 이번 글에선 모발이식 결과를 개선시킬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소개한 연구를 정리해보겠습니다.
Hawler Medical University 에서 진행된 연구로, 비절개 모발이식(FUE) 수술을 진행한 29~43세 사이의 안드로겐 탈모증 남성 환자 271명을 대상으로 연구가 진행되었습니다. 수술 일 년 후, 환자들은 만족도, 2차 모발이식 수술의 필요성, 합병증 등이 포함되어 있는 설문지를 작성하였으며 환자들의 RNA 와 cDNA를 추출, 합성하여 SRD5A2 유전자 측정도 시행하였습니다.
비절개 모발이식 수술은 국소 마취하에 수행되었으며 0.25% 부피바카인(1:200,000 에피네프린) + 1.0% 리도카인(1:200,000 에피네프린) 용액을 사용하였습니다. 추가적으로 147건의 케이스에서는 트리암시놀론 40mg을 첨가하였습니다.
수술 전후로 시행한 조치는 두 가지가 있는데요 PRP 사용과 트리암시놀론 첨가입니다
1. PRP 사용
수술 152 건의 경우, PRP가 총 3차례, 2 개월, 4 개월 및 6 개월에 수행되었으며 환자 만족도가 높아졌습니다. 모발 밀도와 두께가 더 좋은 비율 및 매우 만족한 환자의 비율이 64.5 % 에서에서 83.7 %로 증가했다고 보고 됐네요
2. 트리암시놀론 첨가
40mg 트리암시놀론을 첨가하면 수술 후 부종을 줄이는 데 매우 효과적이었습니다. 수술 후 부종 발생률이 40% 에서 9%로 매우 감소하였기 때문이죠.
이와 별개로 본 연구에서는 SRD5A2 유전자 측정을 시행하였는데요. 모발이식 후 만족 및 불만족 의견을 표시한 환자에서의 SRD5A2 유전자의 발현이 매우 만족한 환자보다 현저히 높았다는 것을 보여 주었고, 이는 SRD5A2 유전자 발현이 모발 이식의 성공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역할을 했음을 의미합니다.
정리하자면, 이 연구에서는 트리암시놀론 사용은 수술 후 부종을 줄일 수 있으며, PRP 사용은 모발이식 생착률을 높일 수 있다, 그리고 SRD5A2 유전자의 증가된 발현은 모발 이식에 대한 반응을 감소시킬 수 있으며 모발이식 생착률을 낮추는데 영향이 있을 수 있다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작성자: 고용욱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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