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 치료와 저준위 레이저
현재, 남성형 탈모에 대한 일반적인 치료 옵션에는 모발 이식, 피나스테리드, 두타스테리드, 미녹시딜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치료효과를 높이기 위한 다른 병행 치료법도 존재합니다. 오늘은 병행 치료법 중 하나인 저준위 레이저 요법(LLLT)에 대한 연구 결과 하나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연구에서는 총 1383명의 환자들이 FDA 승인을 받은 저준위 레이저 헬멧을 사용한 치료를 시행하였으며. 경증 남성형 탈모 환자의 51.9%, 그리고 중등도 내지 중증 남성형 탈모 사용자의 57.4% 에서 LLLT 사용 후 치료 효과를 보았습니다. 또한, 경증 남성형 탈모 환자의 27.7%, 그리고 중등도 내지 중증 남성형 탈모 사용자의 20.0% 에서 상당히 큰 효과를 보았습니다. 전반적인 임상 효과는 중간 정도의 효과와 유의한 효과의 비율을 합산하면 거의 80%에 달하는 수치입니다.
그럼 과연 얼마나 오랫동안 저준위 레이저 요법을 사용해야 효과를 얻을 수 있을까요? 이번 실험 결과에 따르면 저준위 레이저 헬멧의 권장 치료 요법은 1년 이상 또는 180회 이상 사용이었습니다.
주의하셔야 할 점은 저준위 레이저 요법은 단독 치료로써는 치료 만족도가 떨어질 수 있으며, 미녹시딜, 모낭 주사 등과 함께 병합하여 사용하면 시너지 효과가 있다는 결론의 연구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탈모치료 전 의사와 먼저 상담하여 치료 방식을 결정하는 게 좋겠습니다.
작성자 : 고용욱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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