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 정말 탈모가 더 많이 생기나요?
많은 분들이 여름에 머리카락이 많이 빠진다고들 하십니다. 정말 그럴까요?
연구들을 보면 실제로 남녀 모두에서 여름에 탈모가 좀 더 많이 생기는 것이 사실입니다. 더운 계절에는 체온 유지를 위한 털이 필요 없기 때문에 빠지는 경향을 보이며, 다가오는 겨울을 준비하기 위해 휴지기를 갖습니다.
두피가 햇빛에 노출되면 호르몬 수치에 변화가 생깁니다. 남성 호르몬 수치가 봄과 가을에 높은 경향이 있는데 이는 탈모를 유발하는 원인입니다.
계절적인 원인으로 생기는 탈모는 사실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계절이 바뀌면 다시 회복될테니까요. 하지만 유전성 탈모 등과 혼동해서는 안됩니다. 앞머리나 정수리 쪽 특정 부위에 집중해서 머리카락이 빠지는 것은 계절적 요인으로 인한 탈모가 아닐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럴 때는 꼭 병원에 가셔서 전문 의사에게 검사 및 진료를 받으실 것을 권합니다.
여름 탈모를 줄이기 위한 방법이 몇 가지 있습니다.
1. 모자 쓰기
특히 야외에 오래 머물러야 하는 상황이면, 모자를 써서 두피를 보호하세요. 머리카락이 마르고 갈라지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도 하고, 노출된 두피에 생길 수 있는 화상을 예방하는 역할도 해줄 수 있습니다.
2. 수분 보충과 올바른 식사
머리카락 건강을 위한 비타민, 미네랄, 영양소 들이 있습니다. 비타민 부족, 수분 부족은 머리카락에 쉽게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여름이 되면 입맛을 잃어서 식사를 거르는 분들이 많은데, 충분한 영양소를 섭취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음주 시에는 물을 충분히 드셔서 탈수되는 것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철분, 아연, 비타민C, D, 비오틴, 오메가3 등이 모발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뉴헤어 대머리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