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정보 | 경구 미녹시딜의 탈모 치료 효과 최신 업데이트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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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dmin 작성일23-05-11 12:51 조회536회 댓글0건본문
경구 미녹시딜을 이용한 탈모 치료: 최신 연구 결과 업데이트 2023
미녹시딜과 경구 미녹시딜
요즘 환자분들을 만나보면 먹는 미녹시딜을 처방해달라고 하시는 분들을 많이 만나게 됩니다. 저도 2020년 전에는 경구 미녹시딜을 쓰지 않았는데 최근 2~3년 전부터 처방을 시작하여 사용 중입니다. 미녹시딜(minoxidil)은 처음엔 궤양치료제로 개발되었다가 고혈압약으로 전환되었고, 나중에는 털이 나는 부작용을 이용한 탈모약으로 다시 한번 궤도가 바뀌었습니다. 심박이 빨라지거나, 몸이 붓거나, 또는 체모가 증가하는 등의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먹는 약보다는 바르는 형태의 탈모제로 출시되었습니다. 혈압약으로는 1970년대부터 쓰였고, 탈모치료용으로서는 남성에서는 1988년, 여성에서는 1992년 미식약청(FDA) 승인을 통과했습니다. 탈모 영역에서는 도포형으로 지금까지 쓰여오다가 최근 2020년대에 들어서 다시 경구 미녹시딜이 탈모 치료용으로 재조명 받고 있습니다. 경구 미녹시딜이 다시 관심을 모으는 이유는- 효과가 바르는 것과 같거나 그 이상이다
- 바르는 것보다 먹는 것이 편하다
- 피나스테리드, 두타스테리드, 미녹시딜 이후 새로운 신약이 나오지 않았다
경구 미녹시딜
- 효과 면에서 도포형 미녹시딜은 사람마다 효과의 차이가 크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모낭을 싸고 있는 바깥막(ORS; outer root sheath)에 존재하는 술포전달효소(sulfotransferase)라는 물질이 미녹시딜이 체내로 들어갔을 때 탈모 치료 효과가 있도록 전환해주는데, 이 효소의 양이 사람마다 각기 다르기 때문입니다. 반면 경구용은 바로 머리카락으로 가는 것이 아니라 간에서 대사되는데 간의 술포전달효소가 좀 더 풍부하게 존재하여 많은 양의 전환이 일어난 후 이것이 머리카락에서 작용하여 모낭 바깥막의 효소가 적은 사람에서도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즉, 바르는 약에서 효과를 못 본 분들이 먹는 약에서는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 도포형은 사용자가 불편해서 중단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미녹시딜의 약간 끈적한 성질이 머리카락에 묻었을 때 머리카락이 뭉쳐보여서 마치 잘 감지 않은 머리카락처럼 보이는 것을 싫어하기도 하고, 두피가 자극받아서 염증이 생기는 분(관련글: https://inewhair.com/balding/부작용의-주범-프로필렌글라이콜pg이-없는-미녹시딜/ )도 있습니다. 또 도포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걸리는 점도 매일 쓰기 불편해하는 요인이 되기도 합니다. 경구형은 이런 문제들을 일으키지 않습니다.
- 최근 도포형 피나스테리드인 핀쥬베(관련글: https://inewhair.com/blog/all-about-finjuve-spray/ )가 나오긴 해지만, 성분으로 봤을 때 1988년 미녹시딜(상품명: 로게인), 1992년 피나스테리드(상품명: 프로페시아), 2009년 두타스테리드(상품명: 아보다트) 이후에는 신약이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가끔 중간 실험 결과를 발표하는 신약들도 있지만, 대부분 위에 언급한 세 종류의 약을 넘어서는 결과들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신약에 지친 환자 뿐 아니라 의사들이 기존 약들의 변형을 해서 연구결과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먹는 약인 프로페시아를 도포형으로 바꾼 핀쥬베, 반대로 바르는 약인 미녹시딜을 경구용으로 사용하는 등 하는 것이 그런 연구 시도의 결과들로 보입니다.
경구 미녹시딜의 최근 연구
경구 미녹시딜의 최근 연구 결과들을 정리해보겠습니다.뉴헤어모발성형외과의원 진료문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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