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 때문에 프로스카 한 알을 4등분해서 복용 중이었는데, 1/4로 나누기가 좀 힘들어서 아는 분 중에 의사이신 분에게 여쭤봤거든요. 그랬더니 반씩 먹어도 상관없다 그러셔서 그냥 반으로 쪼개서 먹었습니다. 근데 생각해보니까 현재 용량이 늘어나서 기존처럼 1/4로 다시 용량을 줄였을 때 제 몸이 이미 면역이 돼서 효과가 없어지는게 아닐까 걱정됩니다.
프로스카를 5등분 또는 4등분하는 것은 탈모치료 용량인 1mg에 해당하는 양이기 때문입니다.용량을 높여서 먹었다고 해서 몸에 면역이 되서 탈모에 효과가 없다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따라서 용량을 줄여서 드셔도 괜찮을 것으로 보입니다. 약을 중지했다가 다시 드실 경우 효과가 예전만 못한 경우가 있을 수 있으므로 중지하지는 마시고 지속적으로 복용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탈모 치료제로 프로페시아 대신 프로스카를 선택하는 분들을 위해 부연 설명을 드리자면, - 프로페시아와 프로스카는 "동일 성분, 다른 함량"입니다. 아래 도표를 보시면 좀 더 이해가 빠를 것 같습니다.
제품명 | 성분 | 함량 | 제약사 | 가격 |
프로페시아(Propecia) | 피나스테라이드 | 1mg | MSD | 30정 기준 약60,000원 |
프로스카 (Proscar) | 5mg |
탈모 치료제로써는 '프로페시아'가 가장 안정적이고 보편적으로 처방되고 있긴 하지만, 한 달에 약값이 6만원 정도가 소요되므로, 동일한 가격인 프로스카를 처방받아 잘라서 드시는 경우가 있습니다. 프로스카는 프로페시아와 동일한 성분인데, 전립선 치료를 목적으로 나왔기 때문에 피나스테라이드 5mg이 함유된 것입니다. 따라서 이것을 5등분 하면 각각의 조각에 1mg의 피나스테라이드가 들어가게 되는 것이죠
하지만 매우 정교하게 1/5을 한다고 해도 각 조각마다 동일하게 1mg의 피나스테라이드가 포함된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비유하자면, 파전을 여러 조각으로 나누었을 때 각 조각에 들어 있는 파의 양이 다른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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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I 뉴헤어 모발이식 센터 김진오 성형외과 전문의 NHI 뉴헤어의 답변은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습니다. 탈모와 모발이식 헤어라인 디자인에 대한 축적된 노하우로 정확하고 확인된 내용만 안내해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