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정보 | 흡연(담배) 정말 탈모에 영향을 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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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뉴헤어 작성일24-02-20 11:27 조회526회 댓글0건본문
흡연(담배) 정말 탈모에 영향을 줄까?
통상적으로 니코틴이 들어간 담배를 피우는 것은 유전성 탈모(androgenic alopecia)를 일으키거나, 악화시킨다고 간주되고 있습니다.
탈모로 병원에 내원하시는 분들 중에 꽤 많은 분들이 ‘담배를 많이 펴서 탈모가 생겼어요’라고 하기도 하고, 또 ‘담배를 피우는 것이 탈모와 관계가 있나요?’라는 질문을 하시기도 합니다.
실제로 탈모와 흡연(담배), 관계가 있을까요?
최근에 그동안의 여러 흡연-탈모 관계를 연구한 논문을 메타분석하여 정리한 논문이 나와서 내용을 한번 살펴보면서 정리해 보겠습니다.
4개의 연구를 통합하여 분석하였는데,
1. 흡연 여부가 탈모 발생에 미치는 영향:
흡연하는 남성은 비흡연 남성보다 탈모 발생 확률이 높았습니다. 교차비(odds ratio)가 1.82므로 흡연자가 탈모가 생길 확률이 비흡연자에 비해 1.82배 높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2. 흡연량(흡연 강도)가 탈모 발생에 미치는 영향:
흡연을 더 많이 하는 남성(하루 10개 이상)이 흡연을 적게 하는 남성(하루 10개 미만)보다 탈모 발생 확률이 1.96배 높았습니다.
3. 흡연 여부가 탈모 악화에 미치는 영향:
흡연을 한 사람이 탈모 정도가 심할 가능성이 1.27배 높았습니다.
4. 흡연량(흡연 강도)이 탈모 악화에 미치는 영향:
흡연을 적게 하는 남성과 흡연을 많이 하는 사람에서 탈모가 더 악화되는 통계적 관계는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흡연, 담배와 탈모의관계 결론
담배를 피우면 탈모가 될 가능성이 약 2배 정도 높아지고, 특히 하루 10개 이상 담배를 피우는 사람이 10개 미만 피는 사람보다 위험성 역시 2배 정도 높아집니다.
흡연을 하면 탈모의 정도도 좀 더 심각하지만, 담배를 적게 피고 많이 피고는 탈모의 진행을 더 악화시킨다는 유의성은 없었습니다.
“담배는 결국 탈모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게 하므로 가급적 금연을 하고, 흡연하더라도 많이 피지 말자!”가 결론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뉴헤어모발성형외과의원
작성자 : 김진오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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