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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담배) 정말 탈모에 영향을 줄까?
작성일
2024-02-20
조회수
1209
통상적으로 니코틴이 들어간 담배를 피우는 것은 유전성 탈모(androgenic alopecia)를 일으키거나, 악화시킨다고 간주되고 있습니다.
탈모로 병원에 내원하시는 분들 중에 꽤 많은 분들이 ‘담배를 많이 펴서 탈모가 생겼어요’라고 하기도 하고, 또 ‘담배를 피우는 것이 탈모와 관계가 있나요?’라는 질문을 하시기도 합니다.
최근에 그동안의 여러 흡연-탈모 관계를 연구한 논문을 메타분석하여 정리한 논문이 나와서 내용을 한번 살펴보면서 정리해 보겠습니다.
4개의 연구를 통합하여 분석하였는데,
흡연하는 남성은 비흡연 남성보다 탈모 발생 확률이 높았습니다. 교차비(odds ratio)가 1.82므로 흡연자가 탈모가 생길 확률이 비흡연자에 비해 1.82배 높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흡연을 더 많이 하는 남성(하루 10개 이상)이 흡연을 적게 하는 남성(하루 10개 미만)보다 탈모 발생 확률이 1.96배 높았습니다.
흡연을 한 사람이 탈모 정도가 심할 가능성이 1.27배 높았습니다.
흡연을 적게 하는 남성과 흡연을 많이 하는 사람에서 탈모가 더 악화되는 통계적 관계는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흡연, 담배와 탈모의관계 결론
담배를 피우면 탈모가 될 가능성이 약 2배 정도 높아지고, 특히 하루 10개 이상 담배를 피우는 사람이 10개 미만 피는 사람보다 위험성 역시 2배 정도 높아집니다.
흡연을 하면 탈모의 정도도 좀 더 심각하지만, 담배를 적게 피고 많이 피고는 탈모의 진행을 더 악화시킨다는 유의성은 없었습니다.
“담배는 결국 탈모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게 하므로 가급적 금연을 하고, 흡연하더라도 많이 피지 말자!”가 결론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뉴헤어모발성형외과의원
작성자 : 김진오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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