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머리카락! 모발의 질? 길이보다 중요하다!  

 

출처 : 조선일보

 

모발 건강에 대한 연구와 치료를 하는 탈모의사로서 최근에 재밌는 연구가 있어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모발의 길이와 질이 개인의 매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최신 연구 결과인데요. 

이번에 발표된 연세대 심리학과 연구진의 연구는 모발과 인간 관계, 특히 성적 매력 사이의 연결 고리를 탐구했습니다.

 

이 연구에서는 한국인 부부 204쌍을 대상으로 진행된 설문을 통해 아내의 머리카락 길이와 질이 남편의 성적 욕구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습니다. 

결과적으로, 길고 윤택한 머리카락이 성적 매력도를 높인다는 점이 밝혀졌습니다. 그러나 더 중요한 발견은 모발의 '질'이 길이보다 성관계 빈도와 더 큰 상관관계를 보인다는 것입니다.

모발의 길이가 아니라 질이 개인의 매력에 더 중요한 요소라는 점을 시사합니다.  

 

건강하고 관리가 잘된 모발은 개인의 건강 상태와 관리 능력을 반영합니다. 

이는 진화생물학적으로도 뒷받침되는 주장으로, '좋은 유전자 가설'과 같은 이론을 통해 길고 건강한 모발이 우수한 유전적 특성을 나타낼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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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문화에서 장발은 미의 기준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AI 기술까지도 '아름다운 여인'을 재현할 때 장발 이미지를 사용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출처:  @NewJeans_ADOR twitter

멤버 전원이 긴 생머리스타일을 선보였던 뉴진스입니다ㅎㅎ 

 

그러나 최근 '2024 미스 프랑스' 대회에서 숏컷을 한 우승자가 나오며, 모발 길이에 대한 논쟁이 다시 불거졌습니다.

이는 모발 길이가 아닌 질과 스타일이 개인의 아이덴티티와 자기 표현에 중요하다는 새로운 인식을 반영합니다.

 

탈모의사로서 강조하고 싶은 것은, 모발 건강은 외모 관리의 일부분을 넘어서 개인의 전반적인 건강에 중요한 요소라는 점입니다. 

모발의 질을 개선하는 것은 올바른 영양 섭취, 모발 관리, 그리고 필요한 경우 전문적인 치료를 통해 가능합니다.  

 

​이번 연구는 모발의 길이와 질이 개인의 매력과 관계에 미치는 영향을 새롭게 조명합니다. 

모발 건강을 위한 적극적인 관리는 단순한 미용의 문제가 아니라, 건강을 챙기는 것에서 더 나아가 자신을 사랑하고 가꾸는 과정의 일환으로 챙겨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제는 헤어hair날 시간, 김진오였습니다.

필생신모(必生新毛). 

작성자 :  김진오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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