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는 탈모 약 녹여서 바르면 효과가 있을까? 

 

 

최근 저희 뉴헤어 프로젝트 유튜브 댓글로 질문을 주셨어요. 미녹시딜에 피나스테리드 약을 가루로 만들어 섞어서 바르는 분들이 있는 모양입니다. 

 

 

바르는 피나스테리드인 ‘핀쥬베’의 가격이 경구약에 비해 상대적으로 비싸서 저렴하게 쓰시고 싶은 분들이 개발한 방법같습니다.  

과연 이런 방법이 효과가 있을까요? 

이번 글에서는 먹는 탈모약을 녹여서 바르는 방법에 대한 효과와 주의사항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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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탈모약을 바르는 방법의 원리

 

피나스테리드와 두타스테리드는 주로 경구용 약물로, 체내에서 환원효소를 억제하여 탈모를 방지하는 효과를 냅니다.

이를 피부에 직접 바른다고 해서 체내에서와 같은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먹는 약물은 장에서 흡수되어 혈액을 통해 작용 부위로 이동하는 반면, 바르는 약물은 피부를 통해 흡수되어 국소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먹는 두통약을 물에 녹여서 두피에 바르면 두통이 사라질까요? 

효과가 없거나 먹는 약에 비해 1/10도 효과가 없을 것입니다.  

흡수되서 혈행으로 작용하는 약이 있고, 피부를 통해 흡수되서 효과를 나타내는 약이 아예 다르게 개발되서 나오므로 용도에 맞지 않게 쓰시는 것은 약의 효과를 온전히 누리지 못하게됩니다. 

 

먹는 탈모약을 바르면 효과가 있을까?

피부 흡수를 통해 약물이 전달될 수는 있지만, 먹는 약을 바르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증거가 없을 뿐더러, 오히려 피부 자극, 알레르기 반응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먹는 약물은 원래 용도대로 사용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고 안전한 방법입니다. 

 

먹는 탈모약을 바르기 전 주의사항

- 전문가 상담 필수: 먹는 약물을 바르는 방법을 시도하기 전에 반드시 전문가와 상담해야 합니다. 

- 피부 테스트: 새로운 방법을 시도하기 전에 작은 부위에 먼저 테스트하여 피부 반응을 확인해야 합니다. 

- 정확한 정보 확인: 인터넷에 떠도는 정보보다는 의학적으로 검증된 자료를 참고해야 합니다. 

먹는 탈모약을 녹여서 바르는 방법의 효과는?결론​ 

 

피나스테리드나 두타스테리드 같은 먹는 탈모약을 녹여서 바르는 방법은 아직 과학적으로 검증되지 않은 방법입니다. 

오히려 부작용의 위험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탈모 치료는 전문가의 상담을 통해 안전하고 효과적인 방법으로 진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탈모약, 탈모약 부작용​으로 고민이시라면 상담 먼저 받아보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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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진오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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