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정보 | 탈모약의 두 얼굴, 피나스테리드와 우울증 관련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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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뉴헤어 작성일24-10-29 16:35 조회219회 댓글0건본문
탈모약의 두 얼굴, 피나스테리드와 우울증 관련 분석
많은 남성들이 탈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탈모약을 복용합니다.
프로페시아로 유명한 대표적인 탈모약 피나스테리드는 양성 전립선 비대증(BPH)과 남성형 탈모(AGA) 치료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지만, 이 약물이 탈모 환자들 사이에서 불안과 우울증 같은 정신 건강 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는 이야기들이 종종 나왔습니다.
저도 여기에 대해 이슈가 될 때마다 블로그나 유튜브를 통해서 의견을 드리곤 했었죠.
최근 나온 논문이 여기에 대한 것이어서 이번 글에서는 피나스테리드의 효과와 정신 건강에 미치는 영향, 그리고 이를 뒷받침하는 통계적 근거를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피나스테리드: 탈모 치료의 양날의 검?
피나스테리드는 5-알파 환원효소를 억제하여 테스토스테론이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DHT)으로 변환되는 것을 막아 탈모를 늦추거나 멈추게 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피나스테리드는 탈모 치료제로 많이 사용되고 있지만, 부작용에 대한 우려도 존재합니다.
특히, 젊은 남성형 탈모 환자들 사이에서 불안과 우울증이 보고되고 있으며, 이것이 실제로 약 때문에 생기는 것인지 통계로 알아보겠습니다.
전립선 비대증 환자와 탈모 환자의 차이점
연구에 따르면, 전립선 비대증 환자와 탈모 환자는 피나스테리드를 복용하면서도 정신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다릅니다.
전립선 비대증 환자들은 주로 나이가 많은 남성들로, 탈모로 인한 외모 변화에 덜 민감할 수 있습니다.
반면, 탈모 환자들은 젊은 층이 많아 외모 변화에 매우 민감하며, 이러한 심리적 부담이 피나스테리드의 부작용을 더욱 심각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통계적 분석: 표와 결과 해석
위 표는 전립선 비대증 환자와 비환자군(대조군)의 인구 통계학적 특성과 함께 정신 건강 문제의 발생률을 보여줍니다.
정신 건강 문제 발생률은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으며, 전체 환자 중 2.3%에서만 정신 장애가 보고되었습니다.
반면, 탈모 환자군의 정신 건강 문제 발생률이 제시되어 있습니다.
불안과 우울증 발생률이 각각 0.5%와 0.6%로 나타났으며, 이는 대조군보다 유의미하게 높은 수치입니다 .
또한, 피나스테리드 사용과 불안(OR 1.4, p = 0.002), 우울증(OR 1.4, p = 0.003) 사이의 연관성이 확인되었습니다.
탈모 치료와 정신 건강의 관계
위 데이터가 시사하는 바는, 피나스테리드가 우울증을 만든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그렇다면 전립선 환자에서도 우울증이 나타났어야 맞겠죠.
이 연구가 의미하는 바는, 탈모인이 전립선 환자보다 비교적 젊은 경우가 많고, 외모에 예민한 나이이므로 탈모에 대해서 기본적인 걱정이나 불안감이 있는 상태라는 것입니다.
여기서 피나스테리드가 들어가면 기저 상태가 더 안좋으므로 불안증, 우울감 등이 증폭될 수 있다는 것이죠.
피나스테리드는 탈모 치료에 있어 강력한 약물이지만, 정신 건강 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는 점을 간과하지는 말아야 합니다.
특히, 젊은 탈모 환자들은 피나스테리드 복용 시 정신 건강 상태를 주의 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의사들은 환자와 충분히 상담한 후 약물의 이점과 잠재적 부작용을 고려하여 신중한 결정을 내려야 합니다.
탈모약의 두 얼굴, 피나스테리드와 정신 건강 위험성 분석
결론
탈모는 외모에 그치는 문제가 아닌, 자존감과 정신 건강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문제입니다.
피나스테리드를 고려하는 모든 환자들이 이 약물이 가져올 수 있는 정신적 영향을 충분히 이해하고, 자신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치료를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이제는 헤어hair날 시간, 김진오였습니다.
필생신모(必生新毛).
작성자 : 김진오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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