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정보 | 도핑 검사와 탈모약, 오해 없이 정확히 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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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뉴헤어 작성일24-12-26 11:30 조회166회 댓글0건본문
도핑 검사와 탈모약, 오해 없이 정확히 알기
가끔 운동 선수 분들이 묻는 질문들입니다. “탈모약 도핑에 안걸려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괜찮습니다. 많은 국가대표 선수들과 프로 선수들도 복용하고 있습니다.
최근 한 프로야구 선수분이 ‘발모제’ 때문에 도핑 양성 나온 사건이 있었다면 알려주셨는데, 찾아보니 2015년 축구 국가대표 '강수일' 선수가 도핑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는 뉴스가 아마 그 얘기인 것 같아 찾아보았습니다.
강수일 선수는 발모제 사용이 원인이라고 주장했는데요. 과연 탈모약이 도핑 위반의 원인이 될 수 있을까요?
이 글에서는 탈모약과 도핑 규제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파헤쳐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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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약, 도핑 리스트에 포함될까?
현재 널리 사용되는 탈모약 중
피나스테리드(Finasteride, 상품명 프로페시아), 두타스테리드(Dutasteride, 상품명 아보다트), 미녹시딜(Minoxidil, 상품명 로게인, 마이녹실) 모두 도핑 리스트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 두타스테리드 및 피나스테리드 : 탈모 및 전립선 비대증 치료제로 사용되며, 경기력 향상과는 연관성이 없어 도핑 위반 약물로 간주되지 않습니다.
- 미녹시딜 : 국소적으로 사용되며, 혈관 확장을 통해 모낭에 영양을 공급하는 작용을 합니다. 전신적인 영향이 없기 때문에 도핑과 무관합니다.
왜 탈모약이 도핑 논란에 오를까?
메틸테스토스테론은 합성 남성 호르몬으로, 일부 특수한 탈모약에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탈모약에는 이러한 호르몬 성분이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일본에서 판매되던 '미크로겐'이라는 수염 발모제는 메틸테스토스테론과 프로피온산 테스토스테론을 주성분으로 하여 수염이나 눈썹의 발모를 촉진하는 제품이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호르몬 성분이 포함된 탈모약은 부작용과 오남용의 위험성으로 인해 국내에서는 판매가 금지되었습니다.
만약 미크로겐 수염 크림을 발랐다면 도핑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올 가능성이 있지만, 연고로 그 성분이 나올 가능성은 아주 높지는 않을 것입니다.
아주 많이 사용하지 않았다면 말이죠.
과거 1994년, 브라질 축구 스타 로마리우가 탈모 치료제 프로스카(Proscar, 피나스테리드 성분)를 복용하다 도핑 위반 판정을 받은 사건이 있었습니다.
당시 국제 스포츠 규제 기관은 피나스테리드가 스테로이드 대사 흔적을 숨길 가능성 때문에 금지 약물로 분류했습니다.
그러나 이후 이 약물이 경기력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과학적 검토 결과가 나오면서, 2009년 세계반도핑기구(WADA)는 피나스테리드를 금지 약물 목록에서 제외했습니다.
도핑 검사와 탈모약,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
운동선수라면 아래와 같은 점에 유의해야 합니다.
1. 의사와 상담 : 어떤 약물을 복용하기 전, 반드시 스포츠 규정 전문가 또는 의사와 상담하세요.
2. WADA 금지 약물 리스트 확인 : WADA 웹사이트에서 최신 규정을 정기적으로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 경험 공유 : 탈모약이나 기타 치료제를 사용 중인 선수들은 유사 사례를 공유하며 불필요한 오해를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유명한 선수들이 커뮤니티에서 경험을 나누는 것도 큰 도움이 됩니다.
도핑 검사와 탈모약, 오해 없이 정확히 알기
결론
미녹시딜, 두타스테리드, 그리고 피나스테리드는 현재 도핑 규제 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약물 사용은 선수의 커리어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복용 전 반드시 전문가의 조언을 받아야 합니다.
이제는 헤어hair날 시간, 김진오였습니다.
필생신모(必生新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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