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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 샴푸를 고를 때 주의해야 할 것
작성일
2025-03-11
조회수
231
탈모 샴푸를 고를 때 주의해야 할 것
탈모 치료를 위해 사용하는 샴푸는 미녹시딜이나 피나스테리드처럼 직접적인 탈모 개선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샴푸는 두피에 머무는 시간이 짧아 주요 성분이 충분히 침투하기 어려운 한계가 있습니다.
하지만 매일 사용하는 제품이라는 점에서 일정 부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탈모 샴푸는 치료보다는 관리의 개념으로 접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국에서 ‘탈모 샴푸’로 인정받는 기준
한국 화장품법에 따르면 샴푸가 ‘탈모 샴푸’라는 명칭을 사용하려면 특정 활성 성분을 포함하고 효능과 효과에 대한 근거 자료를 제출해야 합니다.
대표적으로 인정받는 성분은 다음과 같습니다.
덱스판테놀 : 두피 보습을 유지하고 피부 장벽을 강화하여 건강한 두피 환경을 조성
징크 피리치온 : 비듬과 염증을 억제하여 두피 건강을 개선
살리실릭산 : 각질 제거 효과가 있어 두피를 깨끗하게 유지하고 모낭이 막히는 것을 방지
이들 성분 중 하나 이상이 포함된 제품은 ‘탈모 기능성 화장품’으로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제품을 선택할 때 자신의 두피 상태에 맞는 성분이 포함되었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탈모 샴푸에 포함될 수 있는 추가 성분
탈모 샴푸를 선택할 때 다음과 같은 성분도 긍정적인 효과를 줄 수 있습니다.
출처 - 헬스조선
케토코나졸 : 곰팡이균을 억제하며 탈모 완화 효과가 있음
비오틴 : 모발과 손톱을 강화하며 비오틴 부족으로 인한 탈모를 완화
카페인 : 모낭 세포를 자극해 모발 성장기 연장
쏘팔메토 : DHT생성을 억제해 탈모 방지
1. 탈모 초기에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2. 샴푸는 두 번 사용하며 두 번째 사용 시 2~4분간 두피에 흡수되도록 기다리세요.
3. 두피 마사지를 병행하면 효과가 더 좋습니다.
4. 케토코나졸 샴푸는 하루 걸러 사용하는 것이 적절합니다.
5. 컨디셔너 사용은 피하거나 두피에 닿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6. 임상적으로 입증된 성분이 포함된 제품을 선택하세요.
7. 최소 2개월 이상 꾸준히 사용하며 효과를 평가하세요.
8. 탈모 진행을 늦추는 데 중점을 두고 사용하세요.
탈모약 성분을 포함한 샴푸가 없는 이유
미녹시딜과 피나스테리드 같은 탈모약 성분이 샴푸에 포함되지 않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미녹시딜 샴푸의 한계
미녹시딜은 모낭 주변 혈액 순환을 개선하여 모발 성장을 촉진하지만 최소 24시간 이상 두피에 흡수되어야 합니다.
반면 샴푸는 평균 1~3분 정도만 두피에 머물기 때문에 충분한 흡수가 어렵습니다.
또한, 미녹시딜 샴푸의 효과를 입증한 연구가 거의 없으며 기존 출시된 제품들도 효과 부족으로 단종된 사례가 많습니다.
2. 피나스테리드 및 두타스테리드 샴푸의 부재 이유
피나스테리드와 두타스테리드는 경구 복용을 통해 혈중 농도를 조절하며 탈모를 억제합니다.
샴푸 형태로는 충분한 흡수가 어려울 뿐만 아니라 성호르몬 대사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어 부작용이 우려됩니다.
또한, 이러한 약물을 포함한 샴푸는 의약품으로 분류되어 규제와 승인 절차가 까다롭습니다.
해외에서 판매되는 탈모약 성분 샴푸 사례
1. Foligain Advanced Hair Regrowth Shampoo
주요 성분 : 2% 미녹시딜, 2% 트리옥시딜
미국 및 유럽에서 판매되며 편리함 때문에 관심을 받았지만 미녹시딜 용액 대비 효과가 미흡하다는 평가가 많음
2. Polaris NR-02 Shampoo (단종)
주요 성분 : 미녹시딜, 피나스테리드
2017년 이후 단종됨
3. Lipogaine Big 3 Shampoo
주요 성분 : 케토코나졸, 비오틴, 니아신, 구리 트리펩타이드
두피 건강 개선과 모발 강화 효과로 일부 긍정적인 리뷰 존재
탈모 샴푸는 탈모 치료의 보조적인 역할을 할 수 있지만 단독으로 완전한 치료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제품을 선택할 때 과장된 광고보다는 성분과 효능을 꼼꼼히 확인하고 자신의 두피 상태와 탈모 원인에 맞는 제품을 꾸준히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제는 헤어hair날 시간, 김진오였습니다.
필생신모(必生新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