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진오 선생님 블로그 글 잘 보고 있습니다.
저는 제작년 12월에 모발이식을 했으니 이제 1년이 훌쩍 넘었습니다.
미국 동부에 거주중인데 한국으로 들어가서 수술을 하려다가 이런저런 기회가 생겨
캐나다에 가서 수술을 하게 되었습니다.
수술을 M자 탈모 부위에만 2,300모낭을 받았는데 뒷머리 절개 부위에 동그란 흉터가 땜통처럼 남아 있습니다.
꼭 원형탈모 증상 같기도 합니다.
하여간 이식한 부위에 모발도 제대로 자라지 않은 것 같은데 시간이 이정도 흘렀는데도
자라지 않았다면 문제가 있는것 아닌지요
수술 후 12개월 이상이 흘렀기 때문에 이식한 결과의 90% 이상은 확인이 되는 시점입니다.
일부 환자의 경우에서 18개월때까지 새로운 이식모가 자라는 것이 관찰되기는 했지만
일반적인 현상은 아닙니다.
이식부위에 머리가 완전히 자라지 않은 것인지 아니면 이식모는 자랐지만 주변의 추가 탈모가 있는 것인지
알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절개부위에 남아있는 동그란 흉터는 이식모낭을 채취하기 위해 절개와 봉합을 하는 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현상인데 늦어도 1년 이내에는 다시 머리가 자라납니다.
그러나 이 이후에도 지속 된다면 영구적으로 흉터로 남을 확률이 큽니다.
2,300모낭을 채취하기 위해 절개를 했다면 절개부위가 아주 크진 않았겠지만
두피의 상태가 뻣뻣해서 탄력이 없다면 흉터가 생길 우려는 더 큰데요
질문자의 두피 상태를 모르기 때문에 정확한 말씀을 드리긴 어렵습니다.
아무튼 지금까지 남아있는 동그란 흉터는 영구적으로 회복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 추가 질문
이식한 부위가 휑해 보이는 것은 추가적인 탈모의 영향은 아닌 것 같습니다.
아예 머리가 다 빠져서 없었던 곳이니까요
수술 후 그 뒤쪽으로 추가적인 탈모는 없는 상태입니다.
제가 생각 할 때 동반탈락이나 추가 탈모는 아니고 그냥 이식모가 제대로 자라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제 뒷머리의 경우엔 수술한 의사도 피부가 매우 뻣뻣하다고 이야기 한 바가 있습니다.
그러면 저와 같은 경우엔 재수술을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추가탈모가 아니라면 이식과정에서의 문제로 이식모가 제대로 자라지 않은 것 같습니다.
2차 수술은 수술자의 두피 상태(흉터를 포함한)와 이식범위를 보고 결정을 해야 하는데,
절개법으로 해야 할지 비절개법으로 해야 할지를 논의해서
이식부위 뿐 아니라 기존의 흉터를 최소화 할 수 있는 방법까지 적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흉터 부위를 포함해서 모발을 채취하고 다시 봉합할 때 주의를 기울이면
지금보다 흉터부위를 개선 할 수 있습니다.
혹은 SMP(두피문신)을 적용해서 흉터를 가리는 방법도 생각 해 볼 수 있습니다.
비절개법으로 흉터부위에 이식하는 것은 성공률이 높지 않으므로 고려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2차 수술을 결심하셨다면 수술 전 1~2달 동안 두피를 스스로 마사지 해서
유연하게 만들어 주는 것이 큰 도움이 됩니다.
두피를 스스로 마사지 하는 것은 아래 링크의 영상을 확인해서 따라하시면 됩니다.
수술 전 두피 마사지 동영상
http://www.inewhair.com/clinic/clinic_08.p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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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오 성형외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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