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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정보 | 생체리듬의 변화가 탈모에 어떤 영향을 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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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dmin 작성일12-04-03 10:00 조회39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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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 저는 올해 25살인 청년입니다. 탈모가 시작된지는 정확한 시기는 알 수 없으나 외관상으로 발견한지는 22살 초반이었고, 현재 노우드 2단계정도의 M자형 탈모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현재 공익 근무 중인데, 근무지의 특성상 1년 중 6개월 정도는 야간근무를 하게 되어 있습니다. 현재 야간근무를 2개월 정도 하고 있는데, 2개월 전보다 탈모의 속도가 빨라진 것 같아 밤샘 근무가 탈모에 악영향을 끼치는지 알고 싶어 질문 드립니다. 한의학적으로는 밤샘 근무를 하면 머리에 열이 가해져 탈모에 좋지 않다는 글을 인터넷상에서 접하였는데, 양의학적으로도 그런 연관관계가 규명되었는지 궁금합니다. (참고로 피나스테리드를 현재 6개월정도 복용하고 있고, 로게인 제품을 3개월가량 사용하고 있는 중입니다. 효과는 좋아 M자 중 양쪽 모서리 부분에선 잔털들이 올라와 있으나, 현재 탈모가 진행되고 있다고 느끼는 부분은 가운데 부분으로 조금씩 후퇴하고 있는듯 싶습니다.)

유전 탈모가 확실하다면, 말씀하신 발열등의 요인이 탈모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는 않습니다. 다만 스트레스가 유전 탈모를 가속화 할 수는 있는데요, 밤샘근무로 인해 스트레스가 가중된 것은 아닌지 살펴보도록 하세요

또한 밤과 낮이 바뀌면서 신체의 리듬 영양 상태등의 균형이 깨지게 되면서 모낭으로 가는 영양분이 충분히 공급되지 못해 유전 탈모가 가속화 될 수 있습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부족한 영양분과 비타민등을 잘 공급해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현재로써는 피나스테라이드와 로게인을 꾸준히 사용하시는 것이 가장 좋겠습니다. 20대에 탈모가 시작되는 경우엔 남성 호르몬의 활동이 왕성하기 때문에 진행 속도나 탈모량이 많을 수 있습니다. 이 시기에 약물을 꾸준히 사용하면 그렇지 않은 경우 보다 많은 머리카락을 지킬 수 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빠지는 머리카락을 보면 약효가 없는 것 같기도 해서 의기소침해 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만일 두가지 약을 사용하지 않았다면 이보다 더 많은 양의 머리카락을 잃게 될테니 용기를 잃지 말고 꾸준히 복용하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말씀드리면 공익근무로 인해 모자를 착용하는 시간이 길어지게 되면서 이것이 혈류를 방해해 탈모가 가속화 되는 것이 아닐까 고민 할 수도 있는데요

모낭은 혈류와 영양분을 두피로 부터 받는 것이기 때문에 모자의 착용이 유전 탈모에 영향을 끼칠 수는 없습니다. 다만 너무 꽉 조이는 모자는 머리카락을 잡아당겨 약해진 모발이 탈락되는 시기를 앞당길 수는 있습니다. 약간 넉넉하게 모자를 착용하시면 좋겠습니다.

야간근무로 인해 고생이 많으시겠지만 모쪼록 큰 스트레스 없이 탈모를 잘 견디고 관리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덧붙여, 복무로 인한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김진오| 성형외과 전문의, 美모발이식 전문의 소속 : NHI뉴헤어 모발이식 센터 원장 학력 : 연세대학교, 동대학원 의학석사 이력 : 美國 NHI 뉴헤어의원 원장,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외래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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