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원장님. 저는 23살에 유전성 m자 탈모를 앓고 있는 대학생 입니다. 탈모를 감지한지는 6달이 되었고 프로페시아를 먹은지는 약 2달이 되어갑니다. 처음 약을 복용하기 시작했을때 더이상의 탈모 진행은 없겠구나 라고 안도했지만 효과를 보기까진 적어도 3달이 걸린다고 들었기에 아직 인내를 가지고 참고 있습니다. 하지만 부쩍 최근 탈모의 진행속도가 빨라지면서 안절부절 못하고 있습니다. 전 약 2달정도 복용하면 약의 효과가 미미하나 조금이라도 보여질것이라 기대했었는데 오히려 정 반대입니다. 모발은 계속 얇아지고 있으며 이마는 하루가 다르게 넓어지고 있습니다. 사진을 찍으며 경과를 지켜봤는데 첫 6주동안 잃은 머리카락의 수가 지난 2주동안 잃은 수와 비슷한거 같습니다. 이건 프로페시아를 복용하는 모두에게 일어나는 건가요 아님 제가 특별한 케이스 인가요? 보통 효능이 드러난다는 3개월차에 3분의 2가 넘었는데 되려 더 악화될 수가 있는건가요? 아직 어린나이에 탈모가 와 대인기피증까지 생길거 같습니다.. 제발 알려주세요
프로페시아의 효과가 절대적으로 측정되는 것은 아닙니다. 개인에 따라 탈모의 속도와 양의 차이가 있듯이 약물의 효과의 차이가 존재하죠
탈모를 감지하고 6개월이 지났고 나이가 23살이라면 왕성한 호르몬의 활동으로 인해 탈모의 속도가 매우 빠를 수 있습니다.프로페시아는 분명히 모낭을 호르몬으로 부터 보호해 주지만 효과를 보는 양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프로페시아 복용 초기에 드물게 발생 할 수 있는 쉐딩 현상일 수도 있고, 매우 빠르고 왕성한 탈모로 인해서 약효가 더디게 나타나거나 낮아 보이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아직 3개월이 안되었다고 했는데, 6개월까지 프로페시아를 복용해 보고 여전히 효과가 낮다고 느껴지면 그때가서 아보다트를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안타까운 일이지만 유전성 탈모에는 프로페시아나 아보다트 혹은 미녹시딜을 함께 사용해 보는 것이 최선의 방법입니다.
쉐딩에 대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확인해 보세요 http://www.baldingblog.co.kr/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