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2.20 12:25
여성 헤어라인 이식, "식모기vs슬릿 어떤 방식이 더 유리할까"
-여성 헤어라인전문 병원 탐방 (2)-
[건강칼럼] 여성헤어라인 수술은 다른 성형수술에 비해 겨울이나 여름에 환자가 몰리지 않고 연중 꾸준한 내원 추이를 보인다고 하는데, 그 가장 큰 원인이 바로 빠른회복과 통증이 적고, 머리가 완전히 자라 자연스러워지기 전까지 예전과 같이 생활하는데 아무런 불편이 없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런 이야기만 듣다보면 ‘아주 간단한 수술이므로 별다른 고민 없이 가까운 병원을 찾아 수술을 하면 되는 것일까?’ 라는 생각도 들 수 있지만, 수술의 경과상에 불편함이 없다는 이야기이지 누구나 손쉽게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는 시술이라는 이야기는 아니다.
이번회에서는 “여성헤어라인 전문 교정 센터” 의 컨텐츠 중 헤어라인 이식을 할 때 어떤 방식이 더 유리한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촘촘하고 자연스러운 결과를 위해서는 식모기 이식보다 슬릿(SLIT) 이식이 좋다.
슬 릿(SLIT)과 식모기의 차이점이 뭘까? 슬릿(SLIT)은 가는 바늘과 같은 도구로 머리가 심어질 곳에 미세한 구멍을 만든 후 분리된 모낭을 하나씩 심는 것이고, 식모기는 마치 샤프펜슬과 같이 생긴 기구에 모낭을 끼워 구멍을 냄과 동시에 모낭을 심는 방식을 말한다.
-식모기는 그 자체가 가진 두께 때문에 촘촘하게 이식하는데 한계가 있다.
-식모기는 구멍을 내는 동시에 모낭을 심게 되어 출혈로 인해 모낭이 밖으로 튀어나올 수 있다.
슬릿에 비해 식모기가 가지는 불리한 점들이 있는데, 이 가운데 가장 걱정이 되는 것이 식모기에 모낭을 끼우기 위해 모낭조직을 가늘게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조직을 얇게 만들게 되면 모낭의 건강을 보장할 수 없고, 그에 따라 생착률도 보장할 수 없게 된다는 것이다. 애써 멀쩡한 뒷머리에서 소중한 모발을 채취해서 심는 것인데 하나의 모낭이라도 낭비되어 자라지 않는다면 아까운 것은 둘째치고 듬성듬성해져 오히려 보기 흉하게 될까 걱정이다.
식물을 모종하기 위해 보존해 본 사람은 쉽게 이해 할 것이다. 심어질 뿌리쪽의 흙을 많이 털어내면 낼수록 모종은 마르게 되고 결국 옮겨 심었을 때 생사를 장담할 수 없는 것처럼 우리 몸에서 채취한 모낭도 주변의 조직이 두툼하게 붙어있으면 있을수록 생착률이 우수해지는 것이 사실이다.
식모기가 가지고 있는 이런 구조적인 한계로 인해 모낭주변의 조직을 얇게 만들어 이식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본다.
아래사진에서 보듯이 식모기에 심기 위해서는 뿌리 주변의 조직을 얇게 만들기 때문에 두툼하게 이식이 가능한 슬릿방식에 비해 모낭의 건강이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 된다.
물론 식모기를 통해 이식을 하면 그만큼 수술 시간은 단축 될 수 있어 수술 비용도 낮아지겠지만, 얼굴에서도 가장 눈에 잘 띄는 이마를 동그랗고 아름답게 자연스러운 헤어라인으로 부각시키려면 심사숙고해야 할 문제라고 본다.
촘촘하고 자연스러운 이식을 위한 슬릿(SLIT)방식 헤어라인 교정에 대해서는 여성헤어라인 전문 교정 센터에서 자세히 볼 수 있다.
△ 슬릿이식을 통한 촘촘하게 자연스러운 헤어라인 이식 결과 :
자료 제공 NHI 뉴헤어 여성헤어라인 전문 교정 센터 | 김진오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