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통제를 복용하는 환자가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고 있다면 약효가 더 좋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긍정적인 자세는 약효를 더 높여주고, 반대로 부정적인 생각은 약효를 떨어뜨린다는 것인데요, 아래 기사에 보면 통증과 관련된 두뇌의 영역에 대한 영상 검사에 대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 기사원문 보기 【Positive Thinking May Make Drugs Work Better】
기사의 내용중에, 약물투여에 대한 긍정적인 기대가 실제로 고통을 느끼는 뇌의 영역에서 고통감소를 보이는 MRI 수치를 볼 수 있습니다.이 기사에 " 환자의 부정적 태도가 실제 결과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을 과소평가하지 말아야 한다" 고 의사들에게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원문을 읽어보면 실험결과가 매우 흥미롭습니다. 저 역시 다른 동료들과 이 문제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긍정적인 태도를 가진 환자들이 훨씬 치료효과가 좋다는 것에 대해서는 이견이 없는 듯 합니다.
제가 약을 처방하는 경우는 대부분 프로페시아 또는 프로스카인데, 지나치게 부작용에 대해 근심하는 분들에게 부작용이 발생하는 빈도가 실제로 높은 것 같습니다. 신념이나 믿음이 실제로 인체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부정할 수가 없는 사실인 듯 합니다.
얼마전 은퇴를 선언한 미국의 싸이클 선수 랜스 암스트롱이 가슴에 새기고 있다는 말이 생각납니다. 『모든 부정을 긍정으로 바꾸어라!』어린시절 그의 어머니가 해주었다는 말입니다. 생존률 40%, 뇌까지 전이된 고환암을 이겨내고 일생에 한번 하기 어렵다는 "뚜르 드 프랑스"를 7연패 하는 전설을 만들어 낸것이 바로 이 '긍정의 힘'이 아닐까요? 병원에서 환자들을 만나보면, 탈모로 인한 오랜 스트레스로 부정적인 시각을 가지고 계신 분들을 종종 만나뵐 수 있습니다. 부정적인 생각은 스트레스로 이어지고 스트레스는 탈모를 가속화 할 수 있죠
긍정적이고 밝은 마음가짐은 탈모를 이겨내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