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원장님
원장님 블로그에서 많은 걸 알고 또 위로받고갑니다.
현재 저는 24살이구 대학병원에서 프로스카와 나녹시딜을 처방받아 사용중에있습니다.
그런데 젊은날이고 이제 사회생활시작하면 멋도 못 부릴거같아서 지금 파마 같은걸 하고싶습니다. 제가 1년반전에 탈모되기전에 파마를 한번했습니다. 지금 만약 파마를 하면 치료에 큰 악영향을 끼칠까요?
만약 영향이 없다면 6개월에서 1년에 한번씩은 하고싶은데..워낙 생머리라 미용사들은 머릿결 좋다고 칭찬하지만 정작 저는 너무 지겹네요 두피 상태는 지금 처방받은 약용샴푸를 사용해서 깨끗합니다. 파마를 하게 되면 대략 이틀은 머리를 못감고, 나녹시딜을 이틀정도 못바를거같은데..
탈모를 가리기 위해 파마를 하는 것은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파마를 하기 전에 미용사에게 모발을 너무 세게 잡아당기지 않도록 주의만 해달라고 부탁하면 될 것 같습니다. 파마에 사용되는 약품이 탈모에 해가 될까 걱정하진 않아도 됩니다.
병원에서 처방받은 피나스테라이드제와 미녹시딜은 꾸준히 사용하시고 샴푸의 사용에 대해서는 특별히 신경쓰지 말고 본인의 두피 상태에 맞는 맘에 드는 제품을 사용하시면 됩니다.
파마를 한 뒤 원하는 컬을 유지하려면 미용사가 이야기 한 기간동안은 머리를 감지 말아야 겠죠 머리를 하루이틀 못감는 것은 위생적인 문제와 두피의 피지불균형으로 번들거리게 되는 문제는 생길 수 있지만 탈모에 어떤 영향을 주진 않으니 원하는 머릿결을 만들길 바랍니다.
참고로 자연스러운 곱슬을 가진 서양인들은 동양인에 비해 탈모가 잘 가려지기도 합니다. 직모보다는 컬이 있는 머리카락이 두피를 더 효과적으로 감출 수 있기 때문이죠
김진오| 성형외과 전문의, 美모발이식 전문의
소속 : NHI뉴헤어 모발이식 센터 원장
학력 : 연세대학교, 동대학원 의학석사
이력 : 美國 NHI 뉴헤어의원 원장,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외래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