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발이식을 하고나서 6개월 정도 지나면서 부터 머리카락이 점점 가늘어지는 것 같습니다. 미녹시딜도 매일 바르고 있고 아보다트도 꾸준히 복용중인데도 머리카락이 확실히 가늘어지는 것 같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질문자의 상황은 이식한 부위에 원래 남아있던 모발이 가늘어지면서 이식부위가 가늘어진다고 느끼는 것이 아닌가 추측됩니다. 만일 머리카락이 전혀 없는 곳에 모발이식을 했고 새로 자란 머리카락들이 가늘어진다고 느껴진다면 아직은 시간을 두고 더 지켜봐야 할 문제입니다. 모발이식의 결과가 나타나기 시작하려면 적어도 4~8개월이 시간이 필요합니다. 이때 부터 자라기 시작한 머리카락이 1년 후 적절한 길이로 자라는 것이죠 복용하고 있는 약이나 바르는 약을 거르지 말고 사용하면서 수술한 의사를 만나 모발의 변화 추이를 계속 측정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김진오| 성형외과 전문의, 美모발이식 전문의
소속 : NHI뉴헤어 모발이식 센터 원장
학력 : 연세대학교, 동대학원 의학석사
이력 : 美國 NHI 뉴헤어의원 원장,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외래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