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진오 원장님 머리카락이 가늘어지기 시작할 무렵에 프로페시아를 한달간 먹었을 때는 효과가 아주 좋았습니다. 1주일만에 탈모가 멈추는 듯 했고 1개월 정도가 지나니까 머리카락이 아주 두꺼워진 것 같았습니다. 한달만 먹고 약을 끊었더니 얼마지나서 다시 탈모가 시작되었습니다.
5개월 정도 지난뒤 더 이상 방치 할 수가 없어 다시 프로페시아를 먹기 시작했는데 지금 한달 정도가 지난 상태입니다. 그런데 아직 머리카락이 빠지고 많이 빠지고 있고 얇습니다. 전과 같은 반응을 보이지 않는데요, 뭐가 문제인건가요? 내성이 생긴건가요?
프로페시아를 계속 먹어야 할지 고민입니다.
한달만에 프로페시아 효과를 봤다는 것은 좀처럼 보기 드믄 일입니다. 아마도 플라시보효과가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프로페시아는 효과를 보려면 6개월 정도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어쨌든 왜 한달만 약을 드시고 끊었는지 안타깝습니다. 프로페시아 혹은 아보다트와 같은 탈모치료제는 매일 꾸준히 먹어야 효과를 나타냅니다.
병원에 한번 다시 방문하셔서 진료를 받으시고 앞으로 어떻게 할지 치료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지금 당장 효과가 적더라도 6개월이상 꾸준히 복용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Placebo effect, 위약효과; 실제 약효보다 약에 대한 긍정적인 믿음으로 효과를 보거나 느끼는 현상)
김진오| 성형외과 전문의, 美모발이식 전문의
소속 : NHI뉴헤어 모발이식 센터 원장
학력 : 연세대학교, 동대학원 의학석사
이력 : 美國 NHI 뉴헤어의원 원장,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외래교수